[뉴스프리존= 전성남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일 "공공기관 고용세습 및 채용비리 국정조사 요구에 민주당은 즉시 답하고 참여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겸 확대간부회의에서 "야3당이 공동으로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는 우리 사회를 바로잡는 길이고 정의를 위한 길이다. 그런 만큼 국회가 앞장서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또 "정부의 자체조사를 넘어선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대통령도 시정연설에서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년들 어느 누가 채용비리와 고용세습을 보고, 정의로운 결과이며 공정한 기회라고 생각하겠나"라고 일갈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청년들과 취업준비생들은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을 일명 꿈의 직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현실은 고용세습과 채용비리 때문에 이제는 꿈도 꾸지 못할 곳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