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강승효 기자] 충남 홍성 국제 단편영화제에 록의 전설 '김종서', 걸그룹 '얼라이크', '라붐', 보이그룹 'L.S.T'가 축하공연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영화인 총 연합회가 주최하고 홍성국제단편영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1회 홍성 국제 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15일 6시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공연과 영화인들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홍성 국제 단편영화제' 준비는 지난 9월부터 10월 23일까지 총 800편의 단편영화가 출품, 예심을 거쳐 선정된 영화 30편이 영화제 기간 동안 홍성 CGV, 내포 메가박스에서 무료 상영되며, 폐막식에서 국제경쟁 부문과 국내 경쟁 부문, 청소년 경쟁 부문 등 3개 부문에 총 12개의 작품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게 된다.

특히 유명 배우와 감독 등 많은 영화인들과 영화 지망생들의 '홍성 국제 단편영화제' 참여는 국제적 규모의 축제를 예상하며 전국적인 지역 홍보로 인해 홍성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제 단편영화제는 레드카펫, 축하공연,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개막식과 함께 가요제, 버스킹 공연과 오픈 토크쇼, 한복 패션쇼, 뮤지컬, 영화장비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영화제 기간 중에 진행되며 전국의 문화인들을 불러 모으는 대축제로 펼쳐진다.

한편, 홍성군영화인협회 관계자는 "영화인 총 연합회 측의 적극적 협조로 행사가 원활하게 준비되고 있다"며 "비용 대비 고효율의 국제 영화제를 개최, 충청남도와 홍성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