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탈북자 인권향상을 위한 국제협력 모색 북한자유이주민‧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상임공동의장 홍일표 의원) 제15차 총회가 개최된다.

IPCNKR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보호, 국제적 여론 환기와 국제공조를 통한 북한인권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2003년 창립된 전 세계 국회의원들의 연맹체이다.

제15차 서울총회에는 10개국 30여명의 국회의원과 각국의 대사, 교수, NGO대표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 할 예정이다.

특히 상임공동의장인 마사하루 나카가와(Masaharu Nakagawa) 일본 중의원과 뉴질랜드 국회의장을 역임한 데이비드 카터(David Carter) 의원, 제14차 총회를 개최한 과테말라 보리스 에스파나(Boris Espana) 의원 등 세계 각국의 의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남북 대화국면에서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방향과 전략’, ‘난민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과 개선방안’, ‘북한정권의 외국인 납치문제에 관한 국제사회의 노력’ 등 인권 관련 핵심 사안들을 논의 할 계획이다.

홍일표 상임공동의장은 “북한 핵문제의 밑바탕에는 북한 정권이 권력을 유지해온 수단으로써 처참한 인권상황이 놓여 있다”며“한반도의 평화는 비핵화뿐만 아니라 북한이 인권을 존중하는 정상국가로 가야 확고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를 통해 북한인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국제적 공조를 통한 인권 대화 및 압박 등 전략적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