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수만 기자]지난 30일 오후 3시 쯤 경북 상주시 외서면 예의리에서 주민이 논두렁을 태우다 발생한 산불이 밤새 꺼지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에 빠르게 번지면서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불탄 산림 면적만 10헥타르가 넘는다.
상주시와 소방당국은 30일 헬기 13대와 소방인력 3백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지만 바람이 강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밤이 되자 헬기는 모두 철수했고 소방인력에 의존한 진화 작업은 밤새 계속됐다.
소방당국은 31일 오전 6시 20분쯤 날이 밝으면서 소방 헬기 10대를 다시 화재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어 소방대원과 경찰, 군인,마을 주민 등 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