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창조혁신센터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15일 5층 몰디브회의실 및 발리회의실에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들 10개사와 중국 바이두 미래상점 관계자간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 스타트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경기센터와 코트라가 협력해 중국 최대 스마트 하드웨어 판매점 바이두 미래상점 입점 상담회를 오후 1시부터 진행했다.
지난 2000년 1월 설립된 이후 약 22.5억달러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바이두는 중국 최대 검색엔진으로 시장점유율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두가 2015년 7월 오픈한 미래상점 쇼핑몰은 특히 스마트 하드웨어를 다루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의 플랫폼을 활용한 무료광고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입점 보증금 360만원, 수수료가 매출액의 5%내외라는 점과 입점심사에 VC가 참여함으로써 투자도 함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등 스타트업에게 매력적인 이점들이 있어서 한국 스타트업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중인 기업 가운데 10개가 신청해 본격 입점상담을 실시했고, 앞으로 스타트업들 제품 판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센터 주영범 창조사업본부장은 “이날 상담회에 참가한 보육 스타트업은 스마트 소형가전 제조기업 등 10개이지만 향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스타트업들의 중국 판로 개척에 더욱 힘을 쏟고 다양한 기회 창출을 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