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사법농단 규탄 집회와 김경수는 무죄, 16일 경남 창원에서는 김경수 도지사를 규탄하는 집회와 도정 복귀를 촉구하는 집회가 각각 열렸다.
이날 사법거래 의혹 등으로 얼룩진 사법부를 개혁과 시장 군수 등은 이날 오전 경남 도청 앞에 모여 김 지사와 현 정권을 비난했다. 참석자들은 김 지사가 댓글을 조작해 국민 여론을 조작했다며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광화문광장에는 주최 측 추산 3000여 명의 시민들이 나와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김경수는 죄가 없다"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판사가 재판을 주관하는 건 잘못이라며, 사법적폐 세력들이 보복성 판결을 내려 김 지사를 구속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