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우택 의원실[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당내 비박계에서 제기되는 ‘지도부 총사퇴’ 요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나와 “지도부가 사퇴를 하면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것인데 그러면 누구로 어떻게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것인지, 비대위 구성을 갖고 혹시라도 집안싸움이 벌어졌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이런 위기 상황에서 가장 최악인 것은 남 탓하며 집안싸움 하는 것“이라면서도, 다..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최근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의 권한 최소화와 거국 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했다. 안 전 대표는 27일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대한민국 국민 노릇하기가 어쩌면 이렇게 힘든가”라면서, “비상상황인데 왜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나. 국무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부터 먼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전 대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진상을 파..
사진/뉴스 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정현 대표는 대표이기 이전 최순실 사태에 연대책임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어 “이 대표는 2013년 3~6월 청와대 정무수석을 했고 2013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홍보수석을 하면서 대통령 최측근에 있었다”면서, “본인 입으로 대통령께 수시로 대면보고를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대통령과 통화했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또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27일 최순실이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 대해 국정농단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최 씨가 언론과 인터뷰까지 하는데 수사당국은 뭐하고 있나”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건 사실상 방조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검찰이 정말 모르는 것이냐, 아니면 알면서도 눈감아주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두 번째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청와대는 27일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가 당장 귀국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국민들이 큰 충격에 빠져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의혹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최씨 귀국 문제에 대해 이 같이 청와대의 공식적 입장을 내놓았다.최 씨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비행기를 탈 수 없을 정도로 신경쇠약에 걸려있고 심장이 굉장히 안 좋아 병원 진료를 받고 있어서 돌아갈 상황이 아니다”면서, “더욱이 딸아이가 심경..
독일로 출국한 후 잠적했던 최순실 씨가 연설문 수정 등 국정 개입 논란에 대해 정말 잘못된 일이고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청와대 문서가 들어 있던 태블릿PC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26일(현지시각) 세계일보는 독일 헤센주의 한 호텔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 씨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2012년 대선을 전후해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을 잘 아니까 심경 표현에 대해서 도움을 줬다"며 "정말 잘못된 일이고, 죄송하다"고 밝혔다고 27일 보도했다.이..
26일 오전 내내 포탈에는 탄핵이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대학가 중심으로 "나와라 최순실" 이 이젠, 탄핵으로 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초유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민심을 따라 그동안 금기어였던 대통령 탄핵과 하야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온 것이다.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최씨 의혹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박근혜 대통령이 최씨와의 관계를 일부 인정하자 민심은 크게 악화됐다. 지난 25일 문제가 불거진 이후 인터넷 포털 상에서는 하..
[뉴스프리존=김현태기자]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최순실씨파문과 관련해 '국정농단'으로 규정하며 26일 "청와대는 즉각 사정당국에 최씨 일가의 송환을 지시하라"고 요구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최씨 국정농단의 실체를 파악하고 관련자 위법한 조치를 위한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씨를 반드시 국내에 송환해서 국민이 보는 앞에서 포토라인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 등의 조치를 일축했던 앞선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과 다르며,..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새누리당 지도부가 최순실 국정 개입 파문과 관련해 26일 " 대통령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라며 청와대 수석 참모진과 내각의 대폭적인 인적쇄신을 요구했다.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회의 직후 이정현 대표는 기자 회견을 통해 “최고위는 대통령이 청와대와 정부 내각에 대폭적인 인적쇄신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번 사태와 직간접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검찰이 미르와 K스포츠 재단 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서울중앙지검 한웅재 부장검사 수사팀은 26 오전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 해당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재단을 위해 800억원에 가까운 출연금을 조성한 전국경제인연합회도 포함됐다. 검찰은 최순실 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더블루케이 전 대표도 불러 조사할 계획으로 전했다. 또, 관련자들의 주거지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
사진/신용현 의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게 학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이 모 교수가 포함된 연구팀이 불공정한 방법으로 정부 연구 과제를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미방위 소속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25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이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 기획위원 자격으로 50억 원 규모의 연구 과제를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한 뒤, 직접 연구책임자로서 연구 과제를 신청해 지난해부터 연구비 8억 2천만 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
사진/국민의당 홈페이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최순실’을 통한 대통령 연설문 개입 사실을 시인한 것과 관련해, “선거 때와 초창기에 받고 그 후에는 안 받았다는 것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최씨는 최근까지 미르.K스포츠재단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했는데 아직 밝혀지지 않았을 뿐이지 믿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ldq..
사진출처/청와대[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최순실 씨에게 공식 연설문 등을 사전에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사과 기자회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제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자리에 섰습니다.아시다시피 선거 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습니다. 최순실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본 정황이 확인됐다는 JTBC의 보도에 대해, “오늘로써 대통령발(發) 개헌 논의는 종료되었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은 성난 민심을 수습하는데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 나라는, 이 국가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오직 국민의 것..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대체 누가, 왜 유출한 것인지에 의문이 일고 있다.JTBC는 전날인 24일 최 씨의 사무실 중 한 곳에서 입수한 컴퓨터를 통해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2014년 3월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 등 공식 연설과 국무회의 발언, 대선 유세문과 당선 소감문 등의 원고 44건을 사전에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번 보도에 의하면,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최 씨 의혹이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해 ‘호..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24일 참여정부의 2007년 유엔 북한인권 결의 기권 과정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문 전 대표가) 남북정상회담 후에도 안보 관련 일련의 주요 후속 조치에 대한 회의를 실질적으로 관장했다”고 밝혔다. 송 전 장관은 이날 북한대학원대를 통해 배포한 글에서 북한인권 결의 기권 경위를 담은 자신의 회고록에 대한 문 전 대표의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반박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송 전 ..
손금주 수석대변인/사진=국민의당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론 제기와 관련, “정권차원의 비리를 은폐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제 와서 개헌론을 제시하는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뒤늦게나마 대통령의 임기내 개헌 추진 입장을 표명한 것에는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이어 “다만 개헌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우리 정치의 문제는 단순..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순실 의혹과 관련) 엄정 처벌이 대통령의 진심이라면 해외에서 종적을 감춘 최순실 씨를 대통령은 불러들여서 검찰 수사를 제대로 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좌순실-우병우 신조어가 생긴 지 오래됐다”면서, “합쳐서 ‘우순실’로 칭한다. ‘우순실’로 국정이 한 발도 못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임기 내 개헌 완수’를 선언하면서 국회를 향해 “빠른 시간 안에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개헌의 범위와 내용을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20대 국회에는 200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가입해 있는 ‘20대 국회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이 구성돼 있다. 지난 2014년 개헌안의 핵심은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으로, 당시 개헌안은 대통령에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