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하면서 야당 지지를 호소한 것과 관련해, “정말 아연실색했다”고 비판했다.원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날(1일) ‘더민주 박모 의원께서’ 필리버스터를 하는 도중에 눈물을 쏟으면서 이번 총선에서 표를 몰아달라고 했다”면서, “우리가 그 동안 주장했던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선거를 위한 ‘선거버스터’였음을 확..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일 “국민의 여망에 부응키 위해서라도 야권이 4.13 총선의 승리를 거두기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야권이 다시 한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린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선거가 불과 42일밖에 남지 않았고, 모든 국민은 지난 3년간 박근혜정부가 행해온 정치.경제.사회.외교 모든 분야의 실정을 심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야권 통합을 전격 ..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새누리당 류화선 예비후보가 전화로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호감을 보이지 않은 여성 당원에게 폭언을 퍼부어 논란에 휩싸였다.류화선 예비후보의 폭언에 대해 지난 달 29일 파주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월 26일 오후 5시 59분부터 7분 동안 이뤄진 류화선 예비후보와 여성 당원의 전화통화 음성파일을 1분 51초 분량으로 압축해 온라인판으로 공개했다.류화선 예비후보는 언론인,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으로, 4.13 총선에서 경기도 파주을 선거구로 출마해, 당내 공천 여론조사를 앞두고 당원들에게 일일이 전..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필리버스터 중단 방침을 결정한 것에 대해 박영선 의원은 “총선에서 이기기 위한 결정”이다. 모든 비난은 나에게 해달라“고 말했다.1일 국회에서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34번째 주자로 나선 박 의원은 “국가정보원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주는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해 야당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필리버스터를 중단하려고 하는 것은 총선에서 이기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어 “국민 여러분..
사진/연합뉴스[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 한일(韓日)간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일단 국가간의 협상을 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현재로선 고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3.1절을 맞아 이날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손잡기 정의기억재단 설립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자리에..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 종료가 임박했다. 새누리당은 필리버스터가 끝나는 대로 본회의를 열고 테러방지법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정의당이 남았다. 심상정 상임대표와 정진후 원내대표가 장시간 토론을 끌고 갈 경우 테러방지법 처리 시점은 미뤄질 수밖에 없다.1일 오후 7시경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종료를 최종 조율키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참석해 의원들에게 필리버스터 종료와 관련한 양해를 구할 방침이다. 당초 이종걸 원내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오..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 시각으로 1일 오후 우리 시각으로 2일 새벽 5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따른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표결한다.이에 따라 내일 새벽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영국, 프랑스 등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일본과 베네수엘라, 앙골라 등 비상임 이사국 10개국이 모여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는 그동안 러시아가 안보리 초안에 대해 검토할 시간을 요청했고, 오늘 긍정적인 회신을 ..
박근혜 대통령 1일 세종문화회관. 제97주년 3.1절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동포와 북한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뜻 깊은 제97주년 3.1절을 맞이하였습니다.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97년 전 오늘, 독립만세의 함성은 신분과 계층, 종교와 사상의 차이를 뛰어넘어 오직 독립을 향한 열망과 애국심으로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하였습니다. &l..
"우리는 이에 우리의 조선이 독립국가임과 조선인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하노라" 삼일절을 맞아 외교부가 대형 태극기와 함께 삼일절을 기리는 독립선언서 일부를 공개했다. [연합통신넷=장정민 기자]1일 외교부는 "오늘은 제97주년 삼일절입니다"라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을 담은 자랑스러운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우리는 이에 우리의 조선이 독립국가임과 조선인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하노라"는 3.1 독립선언서 중 일부 문구가 담겨 있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살인범이나 성폭행 범죄자도 훈·포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서훈 대상자에 대한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행정자치부의 훈장·포장 등 포상 관리는 그야말로 '구멍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통신넷=이천호 기자]29일 감사원은 오늘(29일) 행정자치부와 인사혁신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운영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감사원이 산업훈장·포장, 새마을 훈장·포장 등 8개 종류의 훈·포장을 받은 민간인 2만 6천162명을 표본으로 범죄경력을 조..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새누리당이 1일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 수정을 요구하면서 벌이고 있는 필리버스터를 중단키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더민주 심야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을 전해 듣고 구두논평을 통해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동안 국회에서 정치권이 허비한 시간이 너무도 아깝지만 더민주의 결단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여긴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필리버스터에 가로막혀 처리하지 못한 테러방지법을 빠른 시간 내에 통과시키고 선거..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29일 테러방지법 수정을 요구하면서 진행해온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1일 오전중에 중단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선거구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과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국회에 계류중인 여야 간 쟁점법안이 빠르면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민주는 2월 29일 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야 비대위 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를 중단키로 전격 결정했다.이 원내대표는 1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당내 논란이 되고 있는 ‘공천 살생부설(說)’과 관련해, “당 대표로서 국민과 당원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당 대표의 사과 요구) 결론을 내렸고, 최고위 결정사항을 수용하겠다”면서, 이같이 공식 사과하고,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정성을 저해되지 않도록 하고, 공천과 관련해서 공정성을 저해하는 일체의 언행에 대..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우리 의원들은 ‘선(先)민생 후(後)선거’로 어떻게 해서든지 민생법안 하나라도 통과시켜 선거에 임하자는 기조”라면서 종전의 입장을 고수했다. 또 테러방지법 본회의 표결을 저지하는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지금 의원들은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하루종일 대기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가 29일 선거에 관련한 모든 권한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임했다. 이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권한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더민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어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3일까지 당무위의 권한 중 선거에 관한 것에 한해 비대위에 위임키로 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밝혔다.당무위에 참석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 이어 또다시 ‘하위20% 컷오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컷오프 제도가 문제가 있다고 판..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이번에는 이른바 '공천 살생부설'을 놓고 정면충돌했다.[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29일 오후 ‘공천 살생부’ 논란의 진앙지인 정두언 의원을 직접 불러 사실을 확인하기로 했다. ‘친박’계 핵심 인사가 김무성 대표를 만나 정두언·김용태 등 ‘비박’ 현역의원 40여명의 살생부를 전달했다는 진실공방의 진위 파악에 나선 것이다. 이른바 '살생부' 논란은 비박계인 정두언 의원이 김무성 대표 측근으로부터 "..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로 넘겼지만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 독소조항을 수정해야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마무리하고 선거구 획정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인데 반해 새누리당은 원안 통과를 고수하고 있다. 제20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뒤 본회의에서 의결돼야 최종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감시법 ..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8일 “변화라는 게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기 어렵고 일부 저항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어떤 일이 있어도 변화를 관철시키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더민주가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총선은 물론 내년 대선에도 적지 않은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1차 공천배제(컷오프) 대상에 문희상 의원과 대구 출마를 준비 ..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이 28일 밤 국회에서 열린 안행위에서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포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 시키고 있다.
필리버스터가 100시간을 돌파한 가운데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테러방지법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 23번째 주자로 나섰다.[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28일 오후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이 국민의 당 권은희 의원의 3시간 동안의 필리버스터 뒤를 이어 무제한 토론 발언대에 올랐다. 이어 “이 자리, 서기까지 60년이 걸렸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국민 여러분, 국정원에게 국민을 무차별 사찰하게 하는 법을 허용하면 내 육십년 인생이 죽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나라는 다시는 민주국가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