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법정시한(12월2일)을 사흘 앞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여야는 당초 정부안에서 3조 7000억을 삭감하고, 3조 5000억을 증액하는 예산안 규모에는 잠정적으로 합의를 이뤘다.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을 중심으로 예결위는 이날부터 소위 때 보류된 쟁점 예산 및 증액심사 소소위원회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다만 여야는 총 예산 규모만 조율했을 뿐, 세부 사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계속돼 예결특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오는 30일뿐 아니라 내년도 예산안 법정시한인..
정부가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차 민중 총궐기와 관련해 불법, 폭력 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이런 가운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2차 총궐기의 평화적인 행진을 보장하면 구체적인 거취 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 정보국 관계자는 27일 “금지 통고 시한이 내일까지여서 면밀히 검토 중이지만 금지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찰은 28일 최종 결정을 내리고 전농에 금지 통고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불법 폭력 시위자는 협상의 대상..
북한이 신포급(2천t급) 잠수함을 동원해 동해 상에서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SLBM 수중 사출시험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북한,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했으나 실패한 듯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28일 오후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했으나 실패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오늘 오후 동해 잠수함에서 SLBM을 시험 발사한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안다"면서 "SLBM의 보호막 덮개 파편이 동해상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
[서울,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김현철씨 "추위에 떤 어린이 합창단에 진심으로 사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씨가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 도중 어린이 합창단이 추위에 떨며 야외에서 1시간 이상을 대기했던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현철씨는 28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버님 영결식에 나온 어린이 합창단들이 갑자기 몰아닥친 영하의 추운 날씨에 떨었다는 소식에 유가족의 한사람으로서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세심한 배려가 부족한 결과가 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는 29일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구성 제안을 거부하고 대안으로 문 대표와 자신이 참여하는 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했다.전대를 통해 당이 환골탈태하는 '혁신'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이자는 취지다.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 대표의 제안은 깊은 고뇌의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문안박 연대만으로는 우리 당의 활로를 여는데 충분하지 않다"며 "당의 변화를 온 몸으로 느끼며 진실로 모두가 화합하는 감동과 파격을 만들기에..
YS 삼우제 마치고 오후 늦게 페이스북에 글 올려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28일 "앞으로 정치를 떠나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면서 조용히 살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현철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아버님과 영원히 이 세상에서 이별하고 오늘 다시 삼우제를 위해 떠나신 아버님을 뵈러 갔었다"며 "아버님을 떠나 보내고 그 허탈감과 상실감에 너무 힘들다"며 이러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현철씨가 내년 4·13 총선에 불출마하거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이른바 '문-안-박 공동지도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문·안·박 연대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문>"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으로 다시 시작할 때입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안철수입니다.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야당엔 답이 없다고들 입을 모았습니다. 심지어 많은 이들이 야당은 정권교체를 포기한 사람들 아니냐, 국회의원이 직업이 된 것이고, 배가 불러서..
경찰, 내달 5일 '제2 광화문 집회' 금지하기로경찰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내달 5일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광장에서 열겠다고 신고한 ‘2차 광화문 집회’를 금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경찰청 정보국 관계자는 27일 “금지 통고 시한이 내일까지여서 면밀히 검토 중이지만 금지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찰은 28일 최종 결정을 내리고 전농에 금지 통고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불법 폭력 시위자는 협상의 대상이 아..
27일 울산 울주군 두서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48km 짐점에서 3중추돌과 4중추돌 교통사고(버스, 컨테이너, 승용, 승용)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13명이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모씨가 무릅굴절로 중상이고 나머지는 경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상자들은 서울산보람병원으로 이송 해 치료 중이다...
오늘(28일) 故 김영삼 前 대통령의 삼우제가 진행되었다. 또 오늘부터 일반 시민도 임시 참배소에서 참배할 수 있다.우리 사회에 화합과 소통의 화두를 던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26일 사상 첫 국가장과 함께 이별을 고하지만 여야 정치권과 청와대는 여전히 불통속에 대립하고 있다.고인은 지난 1983년 광주민주화 운동 3주년을 즈음해 23일간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하고 이듬해인 1984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추진협의회를 만들면서 동서화합을 몸소 실천한 것으로 평가된다.물론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 내고도..
경찰 차량에 타고 있던 절도 피의자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풀고 달아났지만 하루 가까이 행방이 묘연하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5시 45분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가에서 스타렉스 형사기동차량에 타고 있다가 도주한 설행진(24)을 28일 오후 공개수배했다. 설은 키 176㎝, 몸무게 75㎏의 체격이며 도주 당시 회색 후드티, 체육복 바지, 검정색 버선 차림이었다. 머리카락은 갈색으로 염색한 상태였고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형사기동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설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과 포승줄을 풀고 뒷문을 연..
지난 14일 있었던 광화문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의식 불명인 백남기(69) 씨의 딸 백민주화 씨가 27일 "아버지는 지금 기적이 아니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백 씨는 이날 서울대학교 병원에 문병 온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뇌 손상이 너무 심하시고, 폐렴기가 와서 다시 항생제를 투약하고 있다. 그냥 악화되는 것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백 씨는 "죽어가는 사람은 저기 누워 있는데 왜 아빠를 저렇게 만든 사람은 나타나지 않느냐&qu..
바지를 벗고 바디 페인팅을 한 채 거리를 활보한 여성이 화재를 모으고 있다.유투브에 올라온 해당영상은 'VIPROOM.HK'가 제작한 것으로 티셔츠 한장만 입고 바디페인팅 한 바지로 홍콩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바디페인팅으로 청바지를 그린 여성은 티셔츠만 입고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홍콩의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하고 쇼핑센터에서 쇼핑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녀가 바지를 입지않은 사실을 알아 차리지 못한다. 속옷만 입은 그녀의 하의는 실제 청바지와 흡사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Naked Hong..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사실상 현 지도부의 퇴진을 전제로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연합통신넷= 김현태, 이천호기자] 천 의원은 25일 오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총선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신당이 전국적으로 후보를 내고 전국 정당으로 당당한 모습을 보이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경우에 따라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조건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
“야권 운명이 본인들에게 달려 있다는 걸 알고는 있답니까?”요즘 새정치민주연합 주변에서 ‘문·안(문재인 대표·안철수 전 대표)’을 입에 올리면 먼저 ‘냉소(冷笑)’부터 나온다. 한때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며 대권을 다퉜던 이들이 단 한 사람, 서로의 마음조차 품지 못하는 “초딩(초등학생) 리더십”에 갈수록 실망이 커지면서다. 당 안팎에서 야권 운명이 ‘문·안’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오는 30일과 12월1일, 2일 사흘 본회의를 개최한다는데 합의해 눈길을 끈다.특히 한중 FTA 논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와 외통위 전체회의를 30일 본회의에 앞서 오전에 개최키로 함에 따라 그 때까지 한중 FTA를 둘러싼 여야 쟁점이 타결되면 30일 본회의에서 한중 FTA 비준 동의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쟁점 타결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한중 FTA 비준동의안은 12월1일과 2일 본회의 처리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대차 노조위원장 선거’ 현대자동차의 새 노조위원장으로 강성노선의 박유기 후보가 당선됐다.박 후보는 27일 실시된 6대 지부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2만3796표(53.41%)를 획득, 2만570표(46.17%)를 얻은 중도실리 노선의 홍성봉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표차는 3226표였다. 이날 결선투표는 예상대로 강성노선 지지 조합원들의 결집이 승부를 가른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현장노동자회 소속으로 중도실리 노선의 홍성봉 후보가 1만6032표(36.3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