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계속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10%p 떨어져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5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다.[서울=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8~12일 실시한 6월 2주차 여론조사(유권자 2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5.7%포인트 하락한 34.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박 대통령 지지율은 2월 2주..
"서울시,협력 저해 발언 자제해야""대응팀 24명, 삼성서울병원에서 활동 중""137번 환자 동선, CCTV 통해 파악 중"""부산에 긴급 역학 조사팀 파견""부산 143번 환자 관련 역학 조사팀 파견""코호트 격리는 추가 확산 방지에 중요""어제 수도권 의료기관장 긴급 회의 개최""삼성서울병원 부분 폐쇄 공동 대응하기로""일부 병원 진료 거부 사례 보고..
"중동부 전선 GP 쪽으로 다가오는 첫 식별""북한군 10대 후반...귀순 의사 밝혀""북한군 1명이 아침8시쯤 우리 GP로 귀순""귀순 과정에서 총격전 등 충돌 없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 메르스 환자가 총 15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5일 밝혔다.과거 환자 경유지였던 서울 건국대병원에서는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나왔다.추가 확진자 5명은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병원에서 지내다 병이 옮은 경우가 4명이고 메르스 환자 사망 전 심폐소생술을 하던 의료진이 감염된 사례가 1명이다.병원 내 감염 사례 4명은 장소별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1명, 대청병원 병동 1명, 건국대병원 병실 1명, 의원급 의료기관 1명이다.건국대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150번 환자)는 44세 남성으로 ..
[국회=박정익기자]15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혁신위에서 혁신안을 마련하는데 당내에서 저항에 부딪히는 경우 당 대표직을 걸고 재심임이라도 묻겠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혁신위-최고위 비공개 상견례 자리에서 "혁신위에서 만든 혁신안을 관철시키지 못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성공할 수 없다"며 말했다고 혁신위 정채웅 대변인은 전했다.문 대표는 상견례 모두발언 자리에서도 "혁신의 길에 걸림돌이 된다면 당대표도 밟고 가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며 "저와 최..
[국회=박정익기자]15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검찰을 향해 "수사를 해야 한다면 바로 정부 자신"이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박 시장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정부의 적반하장이다. 메르스 대응에 실패하면서 불안,공포를 키운 건 정부"라고 말했다.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한다"며 "세월호 때도 그렇고 메르스도 그렇..
서울시보라매병원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137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이 응급실에 들른 사실에 따라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15일 서울시와 병원 측에 따르면 보라매병원은 14일 저녁부터 응급실 진료를 중단하고 응급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 달 5일께 137번 환자가 아들의 치료 때문에 보호자로서 보라매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파악돼 임시폐쇄를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137번 환자는 2일부터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을 보였지만 삼성서울병원의 감시 대상에서 빠진 채 9일간 병원 곳곳에서 ..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은 남해 특유의 맑은 바닷물과 크고 작은 섬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해양 도시다. 이곳은 쿠크다스 CF를 비롯 여러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TV에 소개되며 관광지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여행족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여행지 '통영'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8곳을 소개한다. 1. 소매물도 쿠크다스 CF의 배경으로 유명해져 '쿠크다스섬'이라 불리기도 한다. 물때를 잘 맞춰서 가면 한시적으로 열린 바닷길을 통해 바로 옆 등대섬까지 걸어서 이동..
평택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메르스 예방수칙 안내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에서 준 메르스 가정통신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은 평택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가정통신문으로 메르스 질병정보 및 예방 수칙이 상세히 적혀 있다.문제는 메르스 예방 방법에 '과도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라는 다소 생뚱맞은 내용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한 누리꾼은 "스마트폰과 메르스 간에 ..
시민단체들이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고(故) 신효순·심미선양 추모 행사를 하려다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경찰과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등에 따르면 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원회 등 10개 단체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추모 조형물과 분향소를 설치하고 효순·미선양을 추모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이순신장군 동상 뒤편에 시민 성금으로 만든 높이 210㎝, 폭 130㎝짜리 구조물 두 개로 구성된 철제 추모 조형물을 설치하려 했다. ..
주택저널 '5년 뒤에 살고 싶은 집' 조사 결과"아파트에 살고 싶다"도 46%로 비슷신규 공급 대부분이 아파트인 현실과 불일치살고 싶은 주택 면적은 '대형 아파트급' 75%한국인들은 '5년 뒤에 살고 싶은 집'으로 아파트와 함께 단독 주택을 거의 비슷한 비율로 꼽았다. 이는 전체 주택 가운데 아파트 비율이 60%를 넘고, 새로 공급되는 주택의 다수가 아파트라는 점과는 배치되는 것이다.대한주택건설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주택저널> 6월호가 실시한 '2020년, 이런 집에 살고 싶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길 위에서 홀로 폐지를 줍는 할머니에게 달려간 한 남학생의 뒷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천사 같던 어린 학생>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함께 훈훈한 미담이 올라왔다. 게시자 A씨는 햇빛이 쨍쨍한 날씨에 들뜬 반려견과 함께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A씨는 반려견의 모습이 귀여워 카메라로 촬영하던 중 한 어린 학생의 모습을 발견했다. 고개를 들어보니 학생은 바닥에 널브러진 박스 더미 앞에 홀로 서 있는 할머니 곁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학생은 할머..
현장에 출동하던 소방대원이 '백미러'를 쳤다는 이유로 길을 막고 선 버스기사가 포착돼 논란이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소방관님한테 열폭하는 버스기사>라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게시자 A씨는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던 소방차가 버스 백미러를 살짝 쳤다"며 "버스 아저씨가 출동하는 소방관의 발을 묶어두고는 법대로 하겠다고 진상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도로 위에 소방차를 세운 소방대원들에게 "내가 잘못 했느냐"..
사랑하는 사람과 갖는 성관계가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준다고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전문가들은 주기적인 섹스가 친밀감을 높여주는 효과 뿐 아니라 실제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고 설명한다. 다음은 섹스를 많이하면 좋은 12가지 이유. 1. 다이어트 하버드대 사회 심리학자인 저스틴 레밀러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섹스를 할때 남자는 평균 101칼로리를 소모하고 여자는 평균 69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수치로는 평균 25분의 성관계를 가졌을 때 칼로리 소모량이다. 이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사포병군관(장교)학교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사적비, 양어장, 버섯재배장 등 교내 여러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상황과 학교 주변 산림조성 상태 등에 대해 “당정책관철을 위해 얼마나 머리를 쓰고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는가를 잘 보여준다”며 모범적이라고 치하했다.그는 이어 고사포병군관학교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전군, 전사회적으로 널리 소개·선전하고 일반화하며 적극적으로 본받으라고 지시했다.김 제1위원장은 이날 고사포병군관학교 교직..
삼성서울병원에서 30대 의사가 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다.이 환자는 지난달 응급실에서 '슈퍼전파자'와 접촉했지만 격리되지 않은 채 진료를 계속했던 것으로 파악돼 병원의 추적관리를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1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앞서 13일 발표된 138번 환자(37)는 삼성서울병원의 의사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의사 감염자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35번 환자(38)에 이어 두 번째다. 복지부는 앞서 13일 발표에서는 138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전파의 ‘제2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이 결국 병원을 ‘부분 폐쇄’ 했다. 외래 및 입원, 응급실 진료가 이날부터 전면 제한된다. 수술도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 모두 중단할 방침이다. 입원환자를 찾는 모든 방문객도 제한한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 심종완기자] 여론이 박원순 시장에게 몰리자 일국의 부총리란 사람이 한 변명치고는 너무 치졸하다. 그게 그렇게도 중요한가? 본질은 이 정부의 무능이다. 공개한 정보도 엉터리여서 종편마저 씹고 있다. 세상에 '여의도구'가 뭔가? 거기에다 ..
삼성서울병원 4명, 대청·동탄성심병원 각 1명, 구급차 동승자 1명[메르스 확진자 7명 추가, 총 145명…현재까지 10명 퇴원, 14명 사망, 121명 치료 중]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7명 새로 확인돼 환자 수가 총 145명으로 늘어났다.1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4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달 27~29일 사이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특히 141번(42) 환자는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고 지난달 27..
ㆍ김달선·김외한씨…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 50명으로 줄어[서울= 연합통신넷, 김종용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두 분이 같은 날 별세했다. 이들은 30분 간격으로 한많은 인생을 마감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경북 포항에 사는 김달선 할머니(91·왼쪽 사진)가 지난 11일 오후 9시15분쯤 포항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할머니는 1925년 포항 북구 환여동에서 3남3녀 중 둘째이자 장녀로 태어나 비교적 유복한 어린 시절..
[서울=박정익기자]13일 밤 이태원에서 동성애 반대 집회가 기습적으로 열렸다. 이 집회는 1시간 넘게 타북, 부채춤 등을 보이며 진행됐다. 집회 참여자 중 약 1/5가량은 학생들로 보였으며, 아이들 등에 메고 나온 참여자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