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그동안 당국은 확진을 받은 격리환자와 접촉했거나 발열이나 두통 등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하루에 2~3번 가량 전화통화를 통해 체온과 상태, 호흡곤란 등을 증상을 확인한다.원칙적으론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될 경우 메르스 잠복기인 14일이 지날 때까지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다. 강남의 한 보건소의 경우 매일 3차례(오전 10시, 오후3시, 오후 5시)에 유선 체크를 통해 증상을 확인한다고 밝혔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가 확산일로인 3일 찾아간 서울 A 보건소.메르스 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처음 확진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50대 여성 의심 환자가 숨졌다.[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1일 보건당국은 경기도의 한 지방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58살 여성 격리대상자가 오늘 오후 6시쯤 급성호흡부전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최초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사망 원인이 메르스와 관련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와 유전자 검사를 벌이고 있다. 숨진 50대 여성환자는 첫 번째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동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이라고 비하한 글을 인터넷에 올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수원=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박윤정 판사는 29일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20)와 조모씨(30)에게 각각 징역 4월을 선고하고 불구속 기소된 조씨를 법정 구속했다.박 판사는 "피고인들이 올린 게시물로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초범이고 김씨의 경우 자폐증으로 심신이 미약한 상태라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송강호가 열연한 영화 '변호인'속 모델 중 한명으로 부산 해운대구의원으로 당선된 박욱영(58)씨가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었다.[부산=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28일대법원 제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8일 부산 해운대구의회 본회의장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박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법상 현직 의원이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돼있어 박 의원도 의원직을 잃게 됐다.박 의원은 지난해 7월 8일 오전 1..
의료기기 영업사원과 간호 조무사가 의사 대신에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부산 중부경찰서는 무자격 의료행위를 하도록 지시하거나 직접 실시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등)로 이모씨(43) 등 공동병원장 4명, 의료기기 업체 대표 1명과 직원 3명, 간호조무사 2명, 간호조무사 실습생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 공동병원장 4명은 지난해 3월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중구에 있는 B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도시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흔히 눈부신 스카이라인과 높고 커다란 건물들을 떠올리지만, 정작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공간은 주로 길거리와 좁고 작은 상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거리에 즐비한 수많은 노점상들이야말로, 우리 서민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상징적인 공간 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우리는 빈번하게 노점상에서 다양한 액세서리와 패션잡화를 구경하고 길거리 음식들을 즐겨먹지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쇼핑처럼 분명한 목적과 의미를 갖고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노점상은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삶의 주변부에 존재했으며, ..
서민과 직능경제인중소상공인을 위한유 권 자 시 민 행 동 수신자 : 수신처 참조 참 조 : 제 목 : ‘2015유권자대상 시상식’ 행사 안내 및 참석 요청 1. 귀 협단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2015 유권자 대상 시상식’ 행사를 준비함에 있어 관련 대상자의 추천과 심의 시..
18세기 미국 최고의 과학자이자 발명가로, 정치가에 외교관까지 역임했던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은 잘 때 옷을 모두 벗고, 추운 겨울이라도 깰 때면 덮고 있던 이불을 들춰 공기를 잘 돌게 해주는 게 혈액 순환 등에 좋다고 말했다. 잠에 대한 일종의 대국민 계몽이었던 셈이다.고대 중국인들은 반드시 옆으로 누워 자라고 했다고 한다. 왼쪽으로 누우면 소화가 원활해지고 오른쪽으로 자면 신경계통의 긴장이 완화된다는 것이다. "마치 땅에 머리를 박은 듯 얼굴을 아래로 하면 절대 안되고 시체처럼 얼굴을 위로 곧바로 세워서도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지율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지지율을 처음으로 추월했다.MBN이 리얼미터에 조사 의뢰해 1일 공개한 일간 지지율에 따르면 이날 김 대표는 23.3%를 기록해 21.8%를 얻은 문 대표 지지율을 넘어섰다. 김 대표 지지율은 지난달 30일 대비 2.4%포인트 올랐다. 반면 문 대표 지지율은 같은 기간에 비해 4.2%포인트 떨어졌다. '성완종 게이트' 파문이 불거진 이후 30%대 일간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전날 대비 1.5%포인트 오른 42.2% 지지율을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
"하늘의 별이된 아들·딸들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잊지 않을게."[연합통신넷= 김대봉기자] 세월호 참사 1년을 맞아 16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추모식이 열린다.추모식에는 희생자 가족과 종교계 대표, 시민 사회단체,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한다.추모식은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사, 추모영상, 공연, 분향,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추모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합동분향소에서 단원고등학교까지 4.8㎞ 구간을 걸으며 희생자를 애도한다.안산시는 오전 10시부터 1분간 세월호 ..
[연합통신넷= 김대봉기자] 경남 양산시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부모는 지난 2일 이성애 새누리당 경남도의원(비례대표)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이 학부모는 "딸이 저한테 '학교에 돈내고 밥먹으니 그럼 나 밥 먹지 말까? 엄마 돈 없잖아'라고 말했다"며 운을 뗐다.이어 "왜 애들에게 밥값 걱정을 하게 만들까요. 다시 우리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돌려주세요. 눈물로서 호소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송했다.7일에도 4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급식을 거부하고 도시락을 지참해 점심을 해결한 것으로 ..
[연합통신넷= 김대봉기자] 오늘 낮 12시 40분쯤 서울 방배동 이수역사거리를 달리던 화물차 짐칸에서 불이 났습니다.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동작역 방면으로 가는 2개 차선 도로가 10여 분 동안 통제돼 차량 통행에 불편이 빚어졌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씨가 폐목재를 수거해 짐칸에 싣는 과정에서 담뱃불이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6일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피격 4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천안함 희생장병들이 잠든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