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다소 올라 포근하겠다. [연합통신넷= 이형노기자]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7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전라남북도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9도에서 영상 14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일요일(..
윤명성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5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주한 미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피의자는 범행 현장에서 검거돼 현재 범행 동기 및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범행 동기는.=김기종은 민화협 회원이다. 자세한 건 조사 중이다. -영장 신청하면 혐의는.=정확히 확인 후 적용하겠다.-대사관 쪽에서 경비 요청을 했나.=어떠한 요청도 없었다. 사전에 오늘 오찬이 있는 거 알고 혹시 몰라 기동..
[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흉기 공격을 받아 치료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5일 오후 "잘 있으며 굉장히 좋은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내) 로빈과 (아들) 세준이, (애견) 그릭스비와 저는 지지에 깊이 감동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한미동맹의 진전을 위해 최대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돌아올 것”이라며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
[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5일 오전 김기중씨의 피습으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에 자상을 입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치료 중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측이 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치료 경과와 현재 환자의 상태 등을 설명했다.정남식 병원장은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오늘 오전 9시30분 경 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을 받았다”며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가 2시간 30분여 동안 수술을 집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병실로 옮겨진 환..
[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아버지를 말리다 홧김에 때려 숨지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홧김에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A(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일 오후 9시경 양천구 신월동의 다세대주택 반지하 방에서 목을 매 자살 시도를 하던 아버지(53)를 보고 홧김에 주먹과 발로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아버지를 폭행후 20여분이 흐른뒤 별다른 반응이 없..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거액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전 남편과 현 남편을 맹독성 제초제로 음료에타서 먹이게해 살해한 엽기적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노씨는 이씨와 재혼한 뒤 시어머니 홍모(사망 당시 79세)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제초제를 탄 음료를 먹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씨는 자신의 친딸에게까지 제초제를 넣은 음식물을 조금씩 먹여 최근까지 3회에 걸쳐 입원 치료를 받게 해 보험금 700만원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이 여성은 거액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이 같은 끔직한 범행을 저지른 ..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간통죄가 6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헌법재판소는 26일 오후 2시 형법 제241조(간통죄)에 대해 재판관 7대2의 의견으로 "형법 241조는 헌법에 위반된다"고 결정했다. 국가가 법률로 간통을 처벌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2건의 위헌법률심판 사건과 15건의 헌법소원심판 사건을 병합해 이 같은 결정을 선고했다. 헌재 결정으로 형법 241조는 즉시 효력을 잃었다. 헌재법에 따라 종전 합헌 결..
[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거듭된 사업 실패로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50대 남성이 여대생들의 만류로 생명을 건졌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40분경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 난간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리려던 박모(55)씨를 발견한 지나가던 대학생 김모(21ㆍ여)씨와 이모(22ㆍ여)씨가 발견했다. 두 학생은 즉시 생명의 전화에 신고한 뒤 박씨를 붙잡고 투신을 만류했다.두 학생은 구조대가 도착하는 동안 "올라와서 차 한잔하자. 제발 다시 한 번만 생각해달라"는 설득을 계속했고,..
[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언쟁을 벌이던 중 동거녀와 의붓아들, 이웃주민을 흉기로 찌르고 투신해 스스로 묵숨을 끊었다. 23일 오전 6시께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A(55)씨가 흉기로 동거녀의 아들 B(30)씨의 가슴과 복부를 흉기로 찔러 B씨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찔렀다. A씨는 이어 재혼한 부인인 B씨를 찌른 뒤 아파트 9층 으로 올라가 집에 있던 동거녀 C(51)씨를 흉기로 찌르고 투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가 B씨..
[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22일 오전 전국의 고속도로 상·하행선은 특별한 정체구간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경 승용차의 서울 도착 예상 소요시간 은 4시간40분이다. 그 밖에 대전에서 1시간30분, 대구에서 3시간40분, 목포에서 3시간30분, 강릉에서 2시간 40분, 울산에서는 4시간 40분,광주에서 3시간 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하지만 현재 중부내륙..
뇌종양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故김민지 양. 장기 기증과 장학회 설립 등 민지 양은 떠났지만 그 사랑은 남았다. [연합통신넷= 이형노기자] 중학교 내내 병원과 노인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던 고(故) 김민지양(16)의 꿈은 의사였다. 의사가 돼 “아버지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을 치료하고 돌보겠다”는 마음이었다.하지만 민지양에게 갑작스런 불행이 찾아왔다. 지난달 26일 민지양은 저녁 식사 후 갑자기 구토를 하면서 쓰러져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검사 결과,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병세는 급속도로 악화됐고, 불과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6시간40분이다.[연합통신넷= 이형노기자] 이 밖에 대전까지는 4시간40분, 대구는 5시간50분, 울산은 6시간50분, 강릉은 3시간50분, 광주는 6시간10분, 목포는 6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체가 가장 심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천안휴게소,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남이분기점→죽암휴게소 등 총 71.24㎞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
[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고향을 찾아 일찍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로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44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면서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5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10시부터 고속도로가 혼잡해지기 시작해 오후 6시에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며 "정체는 다음날까지 지속되겠다&q..
합수단 ‘전투기 정비 사기’ 수사 발표 [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방위사업 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교체 대상 부품을 교체하지도 않고 서류를 조작해 240여억 원의 전투기 정비를 위한 국방비를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예비역 중장 등 6명을 구속 기소하면서 16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합수단 수사 결과 예비역 중장 천모 씨(67)와 예비역 대령 천모(58) 우모 씨(55) 등은 공군 부사관 출신의 박모 씨(53·구속)가 설립한 전투기 정비 업체 블루니어의 ..
[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지난 15일 밤 10시30분께 제2롯데월드 쇼핌물내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시설팀이 현장에 즉시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한 남성 고객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분리돼 기울어졌고 그 과정에서 다행히 남성 고객이 문을 손으로 받아 바닥에 내려놓으며 큰 사고는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높이 3.5m에 달하는 문이 쓰러지면서 20대 남녀 고..
현직 부장판사가 인터넷에서 정치적으로 편향적인 익명 댓글을 상습 작성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도권 지방법원 A 부장판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어묵으로 비하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20)씨 사건 기사에 대해 "모욕죄 수사로 구속된 전 세계 최초 사례"라는 댓글을 작성해 김씨를 두둔했다.A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종북 세력을 수사하느라 고생했는데 안타깝다는 댓글을 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A 부장..
지난 8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김모씨 집에서 불이 나 김씨가 축사에서 소를 구한 뒤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불에 휩싸인 축사에서 탈출하다 온몸에 상처를 입은 소. 경북매일신문 제공“자식 같은 누렁이를 얼마나 귀하게 여겼으면 불길 속을 뛰어 들었겠습니까.” [연합통신넷= 안동 이형노기자] 가족들을 모두 객지로 보내고 ‘누렁이’에 의지하며 홀로 농사를 짓던 할아버지. 자신은 찬밥으로 끼니를 때우더라도 누렁이에게는 늘 따뜻한 쇠죽을 쑤어줄 정도로 애정을 쏟았다...
[연합통신넷/ 이형노기자] 11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시 서구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 지점에서 승용차 등 6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사고는 짙은 안개로 인천에서 서울로 향하던 차량 4대가 먼저 추돌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안개 때문에 운전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차량들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30분도 안돼 60대 이상으로 사고 차량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고로 인해 승용차 등 60여대가 영종대교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던 딸을 구하려다 어머니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통신넷= 이형노기자] 10일 오전 8시 20분께 청주시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 바닥에 이 아파트 2층에 사는 A(58)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래로 뛰어내리려던 자신의 딸(28)을 제지하려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은 투신하지 않았다.경찰은 투신하려는 딸을 제지하려던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종북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민주..
[연합통신넷/ 이형노기자]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청의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 행정대(代)집행 철거 당시 회관 2층에서 고급 외제 양주와 포도주 수십 병, 값비싼 골프채, 고급 돌침대, 고가 도자기 등 호화 물품이 다수 발견됐다고 강남구가 9일 밝혔다.이 철거는 당시 법원의 결정으로 작업 도중 중단됐다. 구룡마을은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1980년대 초 빈민이 모여들면서 형성된 곳이다. 강남구는 이날 내보낸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렇게 호화롭게 사는 사람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구룡마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