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확진 환자 치료비 전액 지원""10대 감염자, 수술 받으러 왔다 감염""메르스 환자 남자 비중이 많다""메르스 의심환자 선별 진료소 운영""메르스 환자 40~50대가 절반 이상 차지""통신사와 협의해 관리대상자 위치추적""메르스 18번 환자 ...3전째 퇴원 예정"..
"지인이 자가격리 대상자인데, 일주일 동안 5회 이상 접촉했어요."초췌한 얼굴에 마스크를 쓴 박아무개(25)씨가 입을 떼자, 경기도 평택시 송탄보건소 공중보건의와 간호사들은 술렁였다. 박씨는 "새벽부터 오한이 나서 한 숨도 잘 수 없었다"면서 "출근했다가 고열 탓에 해열제를 먹은 뒤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밝혔다. 그의 체온은 37.8도였다. 메르스 의심 증상 발열 기준인 37.5도를 웃돌았다. 박씨는 간호사 A씨로부터 검체통을 받은 뒤 화장실로 향했다. A씨는 그와 관련된 정보..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발생했다.[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92번 환자(27)는 지난달 26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6번 환자(71)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6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달 1일 사망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구' 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감염이 이뤄짐에 따라 이곳을 통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그간 6번 환자가 응급실에 10분간 머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에 이어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9일 이틀째 이어간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황 후보자를 상대로 총리로서의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한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부실한 자료 제출 및 전관예우 의혹, 부동산 편법 매매 의혹 등을 황 후보자에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8일 여야는 법조인윤리협의회가 황 후보자의 수임 사건 119건을 자료로 제출할 때 임의로 삭제한 19건을 제출받았지만 열람 방식을 두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도 열람 ..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이 8일(현지시간) 맥 컴퓨터용 운영체제 OS X의 새 버전 '엘 캐피탠'과 모바일 기기용 새 운영체제 'iOS 9'을 발표했다.[연합통신넷=윤상혁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등장한 크레이그 페데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닷새 일정으로 개막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5의 기조연설 무대에서 이를 발표했다페데리기는 현 버전 '요세미티'가 PC 운영체제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채택되고 있다며 요세미티 출시 후 8개월만에..
서울 강남의 대형 교회에서 활동했던 목사가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다리를 카메라로 몰래 찍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목사는 과거에도 2차례 같은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이헌숙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목사 류모씨(39)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또 류씨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32시간 이수하도록 명령했다.류씨는 지난 4월15일 오후 4시10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역 환승 에스컬레이터에서 휴대전화..
사망자 1명 늘어 총 7명…삼성서울병원 환자 3명 추가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됐다. 2차 유행의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환 환자는 3명으로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수도권 다른 대형병원 3곳에서 환자가 새로 나왔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검사 결과 8명이 추가로양성으로 확인됐으며, 기존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서울= 연합통신넷, 심종완, 김덕용, 김원기자] 추가 확진자 가..
[대구= 연합통신넷, 고성기기자] 대구환경운동연합은 9일 "지난 8일 낙동강 달성보 인근, 고령교∼도동서원 앞, 도동나루터∼우곡교 등 3곳에 녹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대구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보 건설로 강물을 가둬둔 이래 4년 연속해서 녹조가 나타났다"며 "녹조는 맹독성 물질인 남조류를 포함하고 있어 식수원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녹조는 수온과 영양염류가 높고 유속이 느릴 때 생긴다"면서 "수온은 매년 큰 차이가 없고 영양..
새로 지은 건물이 베란다를 불법 증축해 인접 주택의 일조권을 침해했다면 손해배상은 물론 불법 증축한 부분을 철거해야 한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 윤강열)는 서초구 방배동 A빌라 1, 2층의 4세대 소유자 7명이 B빌라 건축주 2명을 상대로 낸 베란다 확장 부분의 철거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홍모씨 등 7명은 2009년 지상 6층 규모 A빌라 4세대를 분양받아 살고 있다. 이 빌라 남쪽에는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 있었는데, ..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번역'해주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현대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결국에는 해낸 모양이다. 이제 대통령이 당최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해도 국민들이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길이 생긴 것이다. 세계에 유례가 거의 없는 셈이니 IT강국의 위상을 또 한 번 높인 쾌거라 할만하다.미답의 경지인 이 기술을 선보인 화제의 주인공은 페이스북에 있다. 개설한지 3일 만에 1만 명이 '좋아요'를 누른 이 페이스북은 '박근혜 번역기'라는 이름을 걸고 있다. 설명에는 '대한민국 최고존엄 박..
대구에서 50대 아들이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노모를 살해한 뒤 자수한 사건이 발생했다.[대구=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대구 동부경찰서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79) 얼굴을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아들 강(53)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8일 오후 1시47분쯤 대구 동구 자신의 집에서 방에 누워 있는 어머니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어머니를 살해 한 후 경찰에 자수했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강씨는 범행 뒤 오후 1시 47분께 경찰에 직접 전화해 &quo..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남조선 당국은 6·15공동선언을 한사코 부정하며 말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노동신문은 이날 ‘통일행사를 파탄시킨 장본인’이라는 논평에서 남측 정부가 “6·15 민족공동행사에 대해 처음부터 달갑지 않게 여기면서 행사 합의를 위한 실무협의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합의한 행사 장소를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심지어 순수한 사회문화교류만 허용할..
대기업 남녀 직원의 연봉 격차가 해마다 백만 원 안팎씩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장인의 연봉은 8천66만원으로 여성 4천933만원보다 3천만원 가량 높았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2014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90개 기업 중 1인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남녀 모두 코리안리재보험(코리안리)이었다. 작년 한 해 남성은 1억1천500만원, 여성은 7천900만원을 받았다.남성..
'헬스보이' 김수영의 16주 변천사 과정이 공개됐다.'개그콘서트' 측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프로젝트는 끝이 났지만 '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의 16주 변천사 과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개그콘서트' 측은 이어 "요즘도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곧 페북지기가 김수영을 급습하여 근황을 알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욕구 증폭짤"이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개그맨 김수영이 '라스트 헬스보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한 모습부터 16주차까지 매주 다이어트를 한 모습이 담겨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8일 대전에서 사망했다.[대전=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 입원했던 84번(80) 환자가 8일 오전 7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에서 숨진 36번(82) 환자에 이어 대전 지역 사망자도 2명으로 늘었다.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6.90%로 집계됐다.84번 환자는 지난달 25∼28일 대전지역 첫 확진환자인 16번(40) 환자와 대청병원 같은 병동..
[국회=박정익기자]청문위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금융당국이 소비자를 위해 '타행 자동이체' 서비스를 도입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이용률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통신넷=윤상혁기자] '납부자 자동이체'서비스는 고객이 이체를 예약한 날 하루 전에 출금해 이튿날 송금하는 서비스다. 출금과 송금 사이의 시차로 고객 입장에선 하루치 이자를 손해보는 구조다. 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이 제도 개선을 지시했고, 각 은행은 올 2월부터 납부 지정일에 '당일 출금·당일 입금'하는 '타행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새롭게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들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대상으로 8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황 후보자의 일부 요구자료 미제출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야당은 이날 오후 4시를 시한으로 못박으며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끝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황 후보자를 압박했다. 반면에 여당은 야당의 자료 제출 요구가 무리하다고 반박하면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현안 정책에 초점을 맞춰 질의, 야당과 대조를 보였다.청문회에서는 황 후보자의 병역면제를 둘러싼 의혹과 정치적 편향성 논란, 재산 및 성실납세 문제 등도 도마 위에 ..
'성완종 리스트' 총문종 의원 검찰 출석''겸손하고 성실하게 수사에 응할것''리스트에 오늘 이유 몰라'
[국회=박정익기자]8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과 관련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정치적으로 또는 세력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집단이나 정치인들이 있다고 한다면, 퇴출하는 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즉각 반발했다. 이 최고위원의 발언은 현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야권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메르스 확산을 막기위해 독자적인 행보를 비판한 것으로 볼 수 있다.김정현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