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살아 있는 권력 앞에서 눈치 보는 검찰 수사'라며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새정치민주연합 김희경 부대변인은 16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친박 비리게이트'수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려의 핵심 실세인 전,현직 비서실장을 제외하고 다음 수사 대상자에 대한 선별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끈 떨어진 이완구 전 총리와 아웃사이더 홍준표 지사는 수사하면서 대통령의 핵심 실세는 건들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오늘(16일) 연등 행렬 등 행사가 열려서 세종대로와 종로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경찰은 오늘 아침 7시부터 행사장 설치 등을 위해 광화문 삼거리부터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오후 4시부터는 세종대로 사거리와 서울시청 구간이 통제되고, 오후 5시 10분부터는 연등 행렬을 위해 동국대학교 앞부터 흥인지문 구간과 종로1가 등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한다.이어 오후 6시 반부터 자정까지 세종대로 사거리가 통제되고, 저녁 8시부터 밤 9시까지 광..
‘사랑한다 우리 아들아!’ ‘미치도록 보고 싶구나!!’ ‘엄마 꿈에 좀 나와 기지배야!’ 별이 된 아이들에 보낸 엄마 아빠의 눈물 편지아이들은 수학여행을 떠났을 뿐이다. ‘금요일에 돌아오겠다’던 아이들은 돌아오지 못하고 별이 되었다. 왜 그리 됐는지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다. 우리 딸 꿈에서라도 보고 싶다던 엄마의 소원은 1년째 한결 같다. 무능한 정부와 인정머리 없는 청와대 또한 전혀 변하지 않았다. 엄마 아빠는 힘들고 지쳤다. ..
[서울=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1.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2. 미사일 쏘고, 공개처형… 들썩이는 北 3. 예비군 총기 난사 사건 4. ‘유서대필’ 강기훈씨 무죄 확정 5. 성완종 리스트 수사… 홍준표, 이완구 잇달아 조사 6. 이재용, 삼성 승계수순 첫발 -이재용 부회장, 삼성생명공익재단ㆍ삼성문화재단 신임 이사장 선임 7. 네팔 또 강진… 피해 잇따라 ..
1991년 8월14일 김학순 할머니가 얼굴을 드러내고 실명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히고 난 뒤 나는 바로 한국을 찾아와 김 할머니를 만났다. 이후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물론 북한의 피해자들도 직접 만나 취재하는 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남과 북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직접 만나는 장면이었다. 1992년 12월9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의 전후 보상에 관한 국제공청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관한 증언을 한 북한의 김영실 할머니(왼쪽) 증언이 끝나자 한국의 김학순 할머니가 단상으로 올라가..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5일 “기득권에 안주해서는 우리 당의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 ‘계파간 공천권 나눠먹기’ 요구에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전날 ‘미발표 성명’의 취지대로 쇄신안을 마련해 현 상황을 ‘정면돌파’ 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문 대표의 이런 입장에 비주류 쪽 의원 모임인 민집모(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가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한 것을 두고 공천권&middo..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지시로 창단된 10인조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북한 최고의 인기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북한은 1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모란봉악단’ 관련 기사를 싣고 모란봉악단의 노래가 식량보다도 중요하다고 치켜세웠다. 노동신문은 이날 ‘모란봉악단의 진군 나팔소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모란봉악단의 음악에 바로 당의 목소리, 시대와 혁명의 요구가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윤리위원회에 청원을 마친 대의원, 권리당원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신분노출의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4.29재보선 패배로 인한 새정치민주연합 내분사태는 최근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당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반해 지난 8일 '공갈'발언으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 평당원들이 정청래 최고위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징계요청한데 이어 조경태 의원까지 당 윤리위원회에 제..
북한이 13일 서해 백령도 인근 해역에 이어 14일에는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하며 대남 무력시위를 이어갔다.[북한=연합통신넷/허엽기자] 합참은 이날 "북한군은 오늘 오후 7시 10분께부터 우리측에 사전 통보한 연평도 인근 NLL 북쪽 사격 구역에 해상 사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NLL 남쪽에 떨어진 포탄은 없다"고 덧붙였다.북한군은 13일에도 오후 9시∼10시 25분 백령도 동북방 NLL 북쪽 약 2㎞ 부근 해상으로 함포와 해안포 등 130여발..
세월호 침몰 당시 세월호 안에서 제자를 구하다 유명을 달리한 고(故) 남윤철 교사의 묘지[청주=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스승의 날인 15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천주교 묘지 앞에 이제 어엿한 성년이 된 옛 경기도 안산 단원고 제자 3명이 카네이션이 담긴 꽃바구니를 조심스럽게 내려놨다.새벽부터 안산에서 내려왔지만, 사제의 인연을 맺은 고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스승은 영정 속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제자들을 맞이했다. 스승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릴 수 없는 제자들은 묘비를 쓰다듬어야만 하기에 단원고 제자..
'세월호 선체인양 현장사무소'가 15일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문을 열었다.[진도=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전남 진도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 건물 5층에 자리 잡은 현장 사무소는 세월호 인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현장지원과 관계자들과의 소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이날 열린 현판식에는 '세월호 후속조치 추진본부' 본부장을 맡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 진도군 관계자들과 세월호 실종자·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식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어제 정부 세종청사에서 해수부 '세월호 후속조치 추진본부..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누리당사 앞에서 어버이연합 등 노인단체들이 '국회 해산하라'며 집회를 갖고있다
학부모 "교사 욕설에 격분, 교실문만 쳤다"교사 "가슴 밀치고 넘어져…교권 누가 지키나"[무안=연합동신넷/온라인뉴스팀] 스승의 날에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학부모는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진실 게임 양상으로 치닫는 등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1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전남 무안의 한 고교 교무실에서 3학년 A(18)군이 부모와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있었던 폭행 사건에 대해 면담 자리를 가졌다..
[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가짜 백수오' 논란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이엽우피소의 위해성 여부에 대해 소관 정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체에 위해하지 않다"며 관련 조사에 소극적인 입장을 고수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15일 현재 식약처의 공식 입장은 "인체에 해롭지 않지만, 식품으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엽우피소의 위해성 여부는 이엽우피소가 섞인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로서는 향후 제조사나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 피해보상 소송에서 중요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는 ..
중앙대에 특혜를 받는 대가로 박범훈(67·구속)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박용성(75) 전 두산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포토라인 앞에 섰다. 박 전 회장은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 교육부에 중앙대 특혜를 주도록 외압을 행사토록 지시했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박 전 회장은 지난 2008년 두산그룹이 중앙..
'배용준 박수진 결혼'배우 배용준 박수진 결혼 소식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건 지난 2월. 소속사에 따르면 배용준과 박수진은 서로 알고 지내던 연기자 선후배 사이였다. 그러다 2월쯤 서로에게 호감이 생겼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교제 기간에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전 총리가 검찰에서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15일 귀가했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검찰은 14일 오전 이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5일 오전 0시55분까지 14시간 넘게 조사한 뒤 귀가조치 했다. 리스트 거명 인사의 검찰 출석은 지난 8일 홍 지사에 이어 두 번째다.이 전 총리는 전날 오전 9시55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15일 새벽 12시55분께 귀가하기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을 풍자한 길거리 벽화를 그린 대학생에게 벌금형이 내렸다.[대구=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대구지법 제7형사단독 김도형 판사는 15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미술 전공 대학생 A(23)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도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6일께 대구지하철 반월당역 인근 벽과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 안내판 등 대구 중구 일대 5곳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과 닭을 합성한 그래피티(길거리 벽화)를 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림에는 닭 부리를..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한국판 드레퓌스'사건이라 불리면서 24년 만에 무죄를 받은 '강기훈 유서 대필조작 사건'이 당시 "검찰 수사 기록과 공판 기록이 분실돼 법원의 재판이 검찰의 의도대로 진행됐다"는 주장이 전직 판사인 추미애 의원에 의해 제기됐다.한편 '강기훈 유서 대필조작 사건'은 "담당 재판부가 검찰 공판부와의 회식 뒤 수사 기록이 첨부된 공판 기록을 잃어버려 검찰의 의도대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는 주장이 당시 판사였던 추미애 최고위원으로부터 제기됨으로써 사법부는 어떤 식으로든..
사진=4.29재보선 새누리당 후보자들과 함께 정책공약 발표를 한 김무성 대표(가운데)[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김무성 대표와 당지도부가 '새줌마! 다시 만나러 갑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15일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4.29 재보궐 선거 지역 4곳을 순회 방문한다"며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재보궐 선거에서 제시한 공약사항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재보궐 선거는 국민이 정치권에 진정으로 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