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허엽 기자]‘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다음 주까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19일 “이 부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에 대해선 어..
[뉴스프리존=허엽 기자]‘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계없이 다음 달 초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
[뉴스프리존=허엽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9일 새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이규철 특별검사보의 공식입장 전문 -법원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특검과 피의 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서 견해 차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나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여 흔들림 없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발표 마치겠습니다. 질문은 오후에 있을 정례브리핑 때 관련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허엽 기자,ne..
[뉴스프리존=엽 기자]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의 ‘설계자’로 거론되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작성을 주도한 의혹을 받아온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8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팀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이들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가 정권에 비판적인 ‘좌파 성향’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정부 지원에서 배제할 의도로 작성된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혐의..
[뉴스프리존=허엽 기자]정유라 씨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18일 정씨의 학사 특혜에 관여한 이화여대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은 이날 업무방해 혐의로 이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앞서 특검은 지난해 12월 29일 정씨 학사비리 관련 압수수색을 하면서 이 교수의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특검은 2016년학년도 1학기 정씨가 소속된 체육과학부가 의류산업학과와 함께 신산업융합대학 산하로변경된 후 의류산업학과 관련 수업을 3과목이나 신청한 배경에 이 교수의 영향이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허엽 기자]5조원대 분식회계를 바탕으로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고재호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는 18일 “고 전 사장은 영업 손실을 만회하고 목표 영업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광범위한 회계분식이 있었음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선고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분식회계에 대한 고의가 충분히 인정되고 이를 시정하지 않은 것에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뉴스프리존=허엽 기자]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조사를 마치고 18일 오전 귀가했다. 김 전 실장은 15시간가량 강도 높게 조사받고 이날 오전 1시경 돌아갔다.앞서 특검은 조 장관을 전날 오전 9시 30분, 김 전 실장을 오전 10시 각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지난 2013년부터 2015년 청와대 2인자이자 ‘대통령 그림자’로 불리는 청와대..
김경숙 전 이화여대 학장이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를 주도한 의혹으로 구속됐다.[뉴스프리존=허엽 기자]서울중앙지방법원이 18일 김 전 이대학장에 대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전 이대학장은 정 씨의 이대에 입학·학사관리에 특혜를 누리도록 주도한 혐의와 함께, 지난달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준 의혹을 부인,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김..
[뉴스프리존=허엽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무고한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최종진 판사는 17일 무고 및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이씨 사건을 빌미로 박씨에게서 합의금을 뜯어내려 한 폭력조직 출신 황모 씨와 이씨의 남자친구는 각각 징역 2년 6월과 1년 6월을 선고받았다.최 판사는 “이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유흥주점 화장실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잠금장치가 열리게 돼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 씨가 화장실을 나가거나 소리..
17일 오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한 의혹으로 특검에 소환됐다.
[뉴스프리존=허엽 기자]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7일 오전 10시 정성립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에 의하면 정 사장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다.정 사장은 현 대우조선 경영진이 지난해 1∼3월 대우조선 재무 부서에 전년도 영업손실 규모를 1천200억원가량 축소토록 회계사기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자본잠식률 50%를 초과하면 주식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점을 우려해 경영진이 회계조작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
[뉴스프리존=허엽 기자]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15분경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블랙리스트 작성.전달에 관여했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오늘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진실이 특검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조 장관은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
[뉴스프리존=허엽 기자] 삼성이 16일 특검의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관련해 성명을 내고 "특검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이어 삼성은 "대가를 바라고 지원한 일은 결코 없다"면서 "특히, 합병이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는 특검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이어 "법원에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회령, 위증 등의 혐의로 ..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지난해 이뤄진 경찰 제복 교체 배경에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경찰이 최순실 지인에게 원단 공급 사업을 맡도록 특혜를 줬다는 것이다.[뉴스프리존=허엽기자]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장신중 전 경찰인권센터 소장은 “제복을 교체하는 과정이 비상식적이고 이례적”이라며 경찰 제복 변경 과정에 대한 문제를 말했다.장 소장은 "(경찰청은) 수백억대 사업을 사전 계획도,..
속보]특검,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자료사진[뉴스프리존=허엽 기자]최순실(구속기소) 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전산망을 향한 해킹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해커들은 해외 서버를 통해 특검팀 수사관의 개인 컴퓨터를 해킹하고, 이를 통해 특검팀 내부 전산망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해커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특검팀은 유사 공격에 대비해 특검팀 내 모든 컴퓨터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등 대책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사를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해킹을 시도했는지 면밀히 분석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특..
[뉴스프리존=허엽 기자]최순실(여)씨의 뇌물수수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 대통령이 최씨 딸 정유라 씨를 지목해 지원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특검팀은 지난 2015년 1월경 박 대통령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지시를 받았다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라 같은 승마선수를 키워줘야 한다’고 얘기했다는 취지이다. 대통령의 지시 이후 김 전 차관이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정씨 지원을 논의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허엽 기자]현직 판사 신분으로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재판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김수천 부장판사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부장판사에게 징역 7년 및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정 전 대표로부터 받은 차량의 몰수와 1억3천124만원의 추징금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여러 증거나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김 부장판사가 직무 관련성 및 대가성이 있는 금품을..
[뉴스프리존=허엽 기자]최순실씨가 출시되기도 전에 삼성 태블릿 PC를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2일 브리핑에서 “어제 보여드린 (최씨의) 태블릿 출시일은 저희도 2015년 8월 초로 안다”면서, “그런데 저희가 예상하기로는 이메일이 사용된 날짜가 7월24일부터”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11일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로부터 입수한 최씨 태블릿 실물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태블릿이 시중에 출시되기도 전에..
사진=사진공동취재단[뉴스프리존=허엽 기자]최순실(구속기소)씨 측에 특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로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을 내일 오전 9시 30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다. 이 부회장은 최씨 지원을 둘러싼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 간 ‘뒷거래’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인물로, 특검 소환은 박 대통령을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