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피격 4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천안함 희생장병들이 잠든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강도 높은 반(反)부패 개혁을 추진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김영란법’을 언급하며 관심을 보였다.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 주석은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2기 3차회의에서 상하이(上海) 대표단과 만나 반부패 문제를 토론하며 김영란법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상하이 인민검찰원장인 천쉬(陳旭) 전인대 대표는 한국 반부패법을 거론하며 “중국처럼 ‘인정(人情)사회’였던 한국이 법을 개..
박근혜 대통령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이 사람(피의자 김기종씨)은 여러 번에 걸쳐 이런 일을 했다"며 "과연 어떤 목적에서 이와 같은 일을 저질렀는지, 단독으로 했는지, 배후가 있는지 모든 일을 철저히 밝혀서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여당, 검경 그리고 언론이 대대적 '종북몰이'에 나서고 있다.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보수 언론은 김씨의 범죄 행위 배후에 '종북세력'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론'이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정부가 새로운 최저임금위원회 구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임금위원(사용자측 9명, 근로자측 9명, 공익위원 9명)들은 모두 고용노동부 장관 제청 후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사용자·노동자측과 달리 공익위원들은 정부가 선임하기 때문에 정부 측에 호의적인 인사가 공익위원이 될 경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의지대로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이 점쳐진다. - 적정임금조정률 1.6%. 성장률과 취업자수 고려한 결과.- 체감적으로..
지난해 남편이나 애인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최소 114명으로 나타났다. [연합통신넷= 임병용기자]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살인사건을 모은 결과 한해동안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114명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살인 미수로 겨우 살아남은 여성도 최소 9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여성의 전화는 "1.7일 간격으로 여성 1명이 남편이나 애인에게 살해당하거나 살해당할 위협에 처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피해 여성의 자녀나 부모, 친구 등 주변..
[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2~3월 공시 지원금을 지속 축소,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들 이통사가 2~3월 고객의 단말기 구매에 제공하는 공시 지원금 경쟁을 자제했기 때문으로, 지난해 시행에 들어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결국 이통사들 배만 불리게 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6일 하나대투증권과 이통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자체 집계한 1∼3월 영업이익 합계 예..
[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습격한 김기종에 대해 어젯 밤(6일) 구속영장이 발부되 구속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고 구속영장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김기종에 적용된 혐의는 크게 살인미수와 외교사절 폭행, 업무방해 등의 세 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또 같은 날 오전 경찰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는 김 씨의 사무실 겸 주거지를 압수수색 해 김 씨가 저지른 범행과 관련한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연합통신넷=임병용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대만 화교 이모씨(52)를 협박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이 벌어진 날 대만영사관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화교가 경찰의 신속한 수사로 붙잡혔다. 대만화교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쯤 112 에 두 차례 전화를 걸어 “대만영사관에 방화하겠다” “내가 화교인데 지금 휘발유 가지고 들어간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직업 없이 서울역 주위 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국회에서 추천한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측근 비위 감시'‘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보 역임을 했던 이석수 변호사다. 이 변호사는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의 비위를 상시적으로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이 조만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지난 3일 국회가 이 변호사(여당 추천)를 포함해 임수빈 변호사(야당 추천), 이광수 변호사(대한변협 추천) 등 3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고, 박 대통령이 이 가운데 이 변호사를 특별감찰관으로 지명한 것이다. &n..
[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이드항에 입항중인 대조영함과 왕건함을 방문해 해외 파병 활동중인 해군 청해부대,아크부대 장병들을 마나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이고, 또 여러분의 이곳에서의 활동이 국민의 자랑이고 자부심” 이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다소 올라 포근하겠다. [연합통신넷= 이형노기자]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7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전라남북도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9도에서 영상 14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일요일(..
[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12일 개봉앞둔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에 병역 문제로 국적을 포기해 국내 입국이 금지됐던 가수 유승준이 출연한다는 사실이 국내에 뒤늦게 알려졌다. 드래곤 블레이드는 홍콩 액션 월드스타 청룽과 할리우드 스타 에이드리언 브로디, 존 큐잭이 함께 출연한 전쟁영화다. 국내에 공개된 포스터와 출연진 명단, 포털사이트의 스틸사진 등에는 유승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주인공 후오 안(청룽)의 부하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유승준은 과거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돌연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
[연합통신넷=정의철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특별감찰관에 이석수 변호사를 지명했다.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추천한 특별감찰관 후보자 가운데 이석수 변호사를 특별감찰관으로 지명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연합통신넷=김현대,심종완기자] 검찰이 6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42)의 피습 사건 수사 지휘를 위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우리마당 통일문화연구소 소장 김기종(55)씨에게 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4시30분 열리고,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 결정된다.윤명성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브리핑에서 “김씨에게 살인미수와 외국사절폭행,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세 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5㎝짜..
[연합통신넷=김 현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의 모든 매체들이 6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흉기 피습 사건을 사진과 함께 일제히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전쟁광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을 전하며 김기종의 공격을 ‘정의의 칼세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또 김씨가 경찰 연행 과정에서 한미 군사 훈련 반대 구호를 외쳤고 AP통신, CNN 등 외신들도 이 사건이 ‘반미 감정에 의한 것’이..
[연합통신넷= 김현태, 이형노, 정익철기자] 6일 서울 종로경찰서 기자회견 "추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도 수사"경찰이 마크 리퍼트 美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 씨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6일 오전 9시께 브리핑했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6일 "오늘부터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 특별수사팀을 검찰에서도 구성했다"며 "팀장직은 이상호 2차장이 맡게 됐으며 수사지휘반과 수사지원반 2개반을 편성했다. 현재는 수사지휘 단계"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경찰에서 사건이 송치되면 ..
[연합통신넷= 임병용기자]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리며 기혼자와 간통한 상대방(상간자)도 형사처벌을 면하게 됐지만 민사적인 책임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간통으로 인해 상대의 배우자가 입은 손해를 배상해야 하기 때문이다.1953년 형법 제정 이후 62년 동안 존폐 논란을 일으켰던 간통죄가 사실상 사문화(死文化)된 조항이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 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헌재의 위헌 결정이 있었던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간통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전국 교도소·구치소에 복역 중이던 인원은 총 ..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배출한 60년 전통의 농구명문 서울 ㄱ고 농구부에서 코치가 선수들을 상습 구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피해 학부모 ㄴ씨와 피해 선수의 주장을 종합하면, 이 학교 농구부 박모 코치는 2013년 부임해 지난해 초부터 선수들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했다. 해당 코치는 지난해 6월 연습시합 때 전반전이 끝나고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손바닥으로 경기에 나갔던 선수들의 뺨을 때렸다. 경기장에 나온 학부모들이 보지 못하도록 관객석 바로 아래 벽으로 선수들을 밀어붙인 뒤 폭력을 행사했다. ..
대불전으로 향하는 스님들 5일 오전 대구 동구 동화사에서 동안거를 마친 스님들이 조계종 종정 진제 큰스님과 함께 대불전으로 향하고 있다. 동안거는 동절기 3개월간 전국 스님들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한 데 모여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동안거에는 전국 98개 선원에서 총 2천196명의 스님이 수행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