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클라라가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낸 가운데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후 폴라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논란의 중심인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클라라 측이 전속계약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실질적인전속계약임을 입증하는 '독점적 에이전시 계약 전문'을 함께 공개할 것을 전했다. 폴라리스는 "다만 해당 내용을 공개할 경우 계약상의 비밀유지..
서울역 흡연실을 나서던 시민의 머리 위로 천장에 있던 자동문 덮개가 떨어지는 황당한 사고가 벌어졌다. 16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께 서울역에서 부산행 열차를 기다리던 신재철 씨는 흡연실을 나서다 뜬금없는 봉변을 당했다. 갑자기 천장에서 자동문 덮개가 떨어지면서 그대로 신씨의 머리를 덮친 것이다. 떨어진 덮개에는 담배연기를 막아주는 에어커튼까지 붙어있어 무게가 상당했다. 신씨는 현장에서 기절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머리가 3cm 가량 찢어진 것은 물론 목통증까지 호소하고 있다.&..
..
[위키트리]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happylotteworld) 의류매장에서 일어난 진동에 대해 롯데건설이 "진동 원인은 송풍기 작동 때문"이라며 "해당 구간 바닥 진동수치는 국제 표준 기준치 이내"라고 해명했다. 롯데건설은 16일 보도자료에서 "진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입점 관계자와 고객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롯데건설 측은 "보도된 진동은 롯데월드몰 2층 의류매장에서 발생했으며 진동 원인은 바로 옆 공조실의 송풍기 작동으로 인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아들 지만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16일 "피고인들이 제기한 의혹은 진위와별개로 그 나름의 근거를 갖추고 있다. 기사와 방송의 전체 취지를 봐도 피고인들이의혹 내용에 대해 허위라는 인식을 갖고 진행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013년 10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무죄를 선..
경찰과 검찰에 다섯 달 동안 상습적으로 악성 민원 전화를 걸었던 50대 남성이 결국체포됐다. 16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3월부터 다섯 달 동안 무려 2천8백 번의 장난 전화를 걸었다. 하루에 20통씩 전화를 건 셈이다. 그의 전화는 늘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이 났다. 때로는 하루에 60통씩 전화가 올 때도 있어 다른 긴급한 신고 접수를 받는 데 상당한 지장이 있을 정도였다. 그가 이같은 행동을 벌인 이유는 과거 주거침입죄로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데 앙심을 품은..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 A(33·여)씨가 원생을 상대로 학대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성호 연수서장은 이날 연수서에서 열린 중간수사 브리핑에서 "A씨가 폭행 이후 여러 원생이 무릎 꿇고 보는 앞에서 토사물이 떨어진 곳으로 기어와 토사물을 손으로집어 들어 먹게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 외에 학대한 정황이 추가로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이 추가로 확인한 범행은 2건이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9월 밥을 흘리면서 먹는다는 이유로..
교수들이 '갑'의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을 성추행·성희롱 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 모 사립여대 A(49)교수가 학생들과 조교들, 동료 교수들을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교수는 자신의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나는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는 것보다 (성관계를) 하는 게 더 좋더라"고 말했으며 성적 용어를 남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수는 여학생들에게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구·경북(TK) 지역과 50대(代)는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이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집권 3년차를 맞이하면서 이들 지지층의 이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제 상황이 기대와 달리 좋아졌다고 느끼지 못하는 데다, 직장에서 은퇴한 뒤 자영업 전선에 뛰어든 50대들의 생활 형편이 어려워진 것이 주요 원인이란 분석이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올 1월 둘째 주(13~15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한국갤럽 조사 기준)인 35%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8%포인트나 감..
법원이 이 상속포기 신청을 받아들이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구상권 부담이 이들에게서 유 전 회장의 장녀 섬나씨와 차남 혁기씨에게 넘어가게 된다.
한 독지가가 '의정부 아파트 화재' 당시 밧줄로 주민 10명을 구한 의인(義人) 이승선(51·사진)씨에게 성금 3000만원을 전하려 했으나, 이씨가 한사코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독지가는 "지금껏 좋은 일을 한 분들에게 성금을 전달해왔지만 끝까지 마다하시는 분은 이분이 처음이라 놀랐다"며 이 같은 사연을 본지에 알려왔다. 이 독지가 측은 15일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 목숨을 내어놓고 다른 사람들을 구한 행동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성금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
경기도 안산 인질 살인사건의 범인 김상훈(46)이 아내 전 남편의 작은딸을 살해하기 전 추행까지 저지른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하지만 김은 뉘우치는 기색 없이 아내 A(44)씨와 경찰이 자신을 자극해 살인을 저지르게 됐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은 지난 12일 밤 9시쯤 귀가한 집주인 박모(49·아내의 전 남편)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13일 새벽에는 아내 A씨와 박씨 사이에서 난 작은딸 B(16)양의 옷을 벗기고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했고, 성폭행도 시도했다. 김은 ..
..
제왕절개로 둘째 딸을 낳은 산모 오 모(34) 씨가 출산 하루 만에 폐색전증으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평소 건강하던 산모가 돌연 사망했는데 병원 측은 의료과실이 아니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숨진 오 씨의 형부인 방균혁(40) 씨는 15일 산부인과의 잘못으로 단란하던 한 가정이 산산조각 났다면서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며 인사이트에 의무기록 등을 제보했다. 한 남편의 아내이자 3살 딸을 둔 오 씨는 지난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미즈앤맘 병원에서 제왕절개분만으로 둘째인 여..
보육교사가 네 살배기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이 운영정지 조치 이후 폐쇄될 예정이다. 폭행 혐의를 받는 해당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은 형사 처벌과 별도로 관련 법에 따라 자격정지나 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최근 아동 폭행사건이 일어난 인천 모 어린이집을 관할하는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15일 "영유아보육법 제45조 4호 및 시행규칙 38조에 따라 아동 폭행 사건이 일어난 해당 어린이집을 시설폐쇄 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동폭행 혐의를 받는 ..
가수 바비킴에게 다른 사람의 탑승권을 잘못 발급했던 대한항공이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이문기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대한항공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면서 과태료 금액은 추후 정할 것이라고 15일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대한항공 측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국토부에서 승인받은 자체 보안계획에 따라 승객의 신원을 확인..
"A 씨에겐 징역 1년을, B 씨에겐 징역 1년 2월을 선고한다". 4개월 간 벌어진 긴 법적 공방의 끝은 결국 징역형이었다. 15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했던 걸그룹 멤버 A(21) 씨와 B(25) 씨는 선고가 끝나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선고공판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었던 이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취재진들에게 보여준 모습이었다. 재판부는 이날, 세 차례의 공판에서 피..
15일 오후 3시 23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도곡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도곡시장 입구 1층 상가건물에서 시작됐다. 이 불이 빠르게 번지며 주변 점포 5개가 불 탔고 6개 점포는 부분적으로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4분쯤 큰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일단 큰 불은 잡았고 잔불을 정리하는 단계"라며 "조사 중이긴 하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사이 공터 쓰레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