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박정익기자]19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확산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 있게 직접 나서야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으며, 국가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르스 사태가 내일이면 한 달인데 얼마나 더 확산될지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불통이 빚어낸 대재난"이라고 말했다.문 대표는 "그러나 정부만 나무라고 있을 수 없는 노릇&qu..
[국회=박정익기자]18일 국회에서 6.25한국전쟁 당시 희생당한 민간인 학살사건의 유해발굴 보고, 진실규명 및 입법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사)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전국유족회(이하 한국전쟁유족회)가 주최하고, 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주관했다. 또한 '대전 산내면 골령골'. '제주4.3사건' 등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이 참석하여 2차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의 보고와 입법과제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김광년 한국전쟁유족회 회장은 "무엇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지도 모른 채 우리들의 아버지와 형..
[국회=박정익기자]18일 6월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명동의안이 통과됐다. 재적의원 298명 중 278명이 참여했고, 찬성(가) 156표, 반대(부) 120표, 무효 2표가 나왔다.
[국회=박정익기자]17일 김우남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은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기간을 2016년 7월 31일까지로 명시하는 '4.16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세월호 특별법은 2014년 11월19일 국회를 통과해 2015년 1월1일부터 시행됐다. 그런데 법 시행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후속조치가 늦어지면서 법 제정 후 약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 등을 위한 특조위의 활동이 제대로 이뤄..
[국회=박정익기자]18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새누리당이 진정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면 역대 최악의 총리를 탄생시키는 조연으로 전락해선 안된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황교안 후보자는 역대 어느 총리 후보자보다 결격사유가 많고 무겁다"며 "사면 로비 의혹을 해명하지 못하고 자료제출도 거부한 사유만으로도 결격이고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이미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말했다.그는 "그런데도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고 황교안 총리 후보 인준을 밀어..
[국회=박정익기자]16일 동북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치열한 외교전 속에서 표류하는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의 방향성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위기의 대한민국 외교정책, 해법은 무엇인가?'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은 “동북아 주변국이 국익 극대화를 위해 대립하고 때로는 합종연횡(合從連衡, 서로 상반된 외교술)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복잡다단한 고차원 방정식이 우리 외교에 숙제로 던져졌지만, 그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rdquo..
[국회=박정익기자]16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과 숨겨진 환자와 잠재적 슈퍼전파자들의 발견에 대해 정부의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정부가 메르스 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지난 주말을 넘겼지만 메르스 사태는 거꾸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슈퍼전파자 후보들의 등장은 당국의 환자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밝혔다.유 대변인은 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회=박정익기자]16일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욱 윤리심판원장은 "앞으로 윤리심판원이 할 일 없는 무용지물 기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안병욱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는 살얼음판 위를 걸으며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일부 한 두사람이 신중하지 못한 언행을 함으로써 당이 깨질 위험에 처해 있는 것 같다"며 "그렇게 되면 모두가 다 가라앉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한국 정치문화가 날로 발전하고 있고, 그..
[국회=박정익기자]16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국회법 중재안 수용은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소모적인 논쟁과 정쟁은 민생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많은 의원들이 반대했지만 저에게 중재안을 수용하도록 허용해줬다"며 "불필요한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민생을 위한 경제를 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제 공을 대통령에게 넘긴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여야..
[서울=박정익기자]메르스 확산의 원인으로 밝혀진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환자와 면회객의 불안이 커지자, 강북삼성병원도 메르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병원 본관 입구는 체온감지 및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열감지카메라와 손소독을 해야 입장이 가능했다. 면회객의 경우 면회확인서를 작성해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
[국회=박정익기자]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은 6월 11일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으로 이관수(강남구의원,31), 이신혜(서울시의원,36) 남여 각 1인을 임명했다. 정호준 전국청년위원장은 “당의 진정한 혁신은 ‘청년정치의 활성화’에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들어오고 싶은 정당을 만들기 위한 혁신안을 김상곤 혁신위원회에 강력하게 제안 하겠다”고 밝혔다.새로 임명된 이관수 대변인은 "청년세대의 대변인으로써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q..
[국회=박정익기자]15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혁신위에서 혁신안을 마련하는데 당내에서 저항에 부딪히는 경우 당 대표직을 걸고 재심임이라도 묻겠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혁신위-최고위 비공개 상견례 자리에서 "혁신위에서 만든 혁신안을 관철시키지 못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성공할 수 없다"며 말했다고 혁신위 정채웅 대변인은 전했다.문 대표는 상견례 모두발언 자리에서도 "혁신의 길에 걸림돌이 된다면 당대표도 밟고 가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며 "저와 최..
[국회=박정익기자]15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검찰을 향해 "수사를 해야 한다면 바로 정부 자신"이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박 시장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정부의 적반하장이다. 메르스 대응에 실패하면서 불안,공포를 키운 건 정부"라고 말했다.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한다"며 "세월호 때도 그렇고 메르스도 그렇..
[서울=박정익기자]13일 밤 이태원에서 동성애 반대 집회가 기습적으로 열렸다. 이 집회는 1시간 넘게 타북, 부채춤 등을 보이며 진행됐다. 집회 참여자 중 약 1/5가량은 학생들로 보였으며, 아이들 등에 메고 나온 참여자도 있었다. ..
[국회=박정익기자]12일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은 청년 미취업자의 고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각종 사업의 근거법이 되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중소기업의 청년 미취업자 채용,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이 담긴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을 토대로 정부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등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백재현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청년미취업자고용지원' 사업에 관한 통계 및 기초자료가..
[국회=박정익기자]12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새정치연합, 정의당이 반대했지만 새누리당이 단독 처리했다.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새누리당 7명(장윤석, 권성동, 김제식, 김종훈, 김희국, 김회선, 염동열), 새정치민주연합 5명(우원식, 김광진, 박범계, 홍종학, 은수미), 정의당 1명(박원석)으로 구성돼 새누리당 단독 처리가 가능했다.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위원들은 전체회의에 참석해 황 후보자의 '전관예우', '사면의혹' 등을 들어 부적격성을 주장했지만 보고서 채택을 위한 표결에 들어가..
[국회=박정익기자]12일 새정치민주연합 조국 혁신위원은 "새정치연합에 지금 필요한 것은 자멸적 안주가 아니고 창조적 파괴"라고 주장했다.조국 혁신위원은 이날 첫 혁신위 회의에서 "그동안 여러 번의 혁신위에서 좋은 혁신안들이 나왔다"며 "당권재민 혁신위는 멋진 보고서를 만드는 것만이 아닌 더 좋은 혁신안은 물론 혁신안을 즉각 집행하고 실현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조 혁신위원은 "현재 모습을 보면 새정치연합 앞에는 천천히 죽는 길이 남았다"며&n..
[국회=박정익기자]1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로 예정된 미국 순방까지 연기했지만, 박 대통령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 청와대가 ‘메르스 안전가옥’인양 칩거 중"이라고 지적했다.박 원내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메르스와 관련하여 한 일이라고는 ‘메르스 괴담 단속’ 지시와 ‘지방자치단체의 독자행동&rsq..
[국회=박정익기자]12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이 지명한 6명의 후보자 중 가장 흠결이 많은 후보를 유야무야 총리로 앉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병역기피, 사면로비, 전관예우, 증여세 탈루 등 의혹만 눈덩이"라며 "그런데도 규명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청문회를 무력화시켰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아직 인사검증이 끝나지 않았으며 황 후보자가 검증을 ..
[국회=박정익기자]11일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에 실패했다. 여당의 인준안 단독 상정 여부에 야당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청문보고서 및 본회의 일정에 대해 논의했지만 인준안과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원칙적으론 황 후보자가 부적격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총리 인준 관련 본회의에 대해 협조하지 않는다는 것이당의 입장”이라며 “별도로 표결과 관련한 본회의 의사일정은 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