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항소, 박창진 사무장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공탁금 2억원 “공식 입장 무엇?”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법원에 공탁금 2억원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서울 서부지법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 측은 지난 10일 박 사무장과 여승무원 김모씨를 상대로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공탁했다. 변호인 측은 “조 전 부사장이 구속돼 직접 찾아가 사과하지 못하기..
언더워터 퍼피(Underwater Puppies)는 사진작가인 세스 캐스틸(Seth Casteel)이 내놓은 사진집이다. 이 사진집은 물속에서 건강하게 헤엄을 치는 강아지 72마리를 물밑에서 촬영한 것이다.[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 이 사진집은 지난 2012년 미국에서 1편을 내놓고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이 2편이다. 이 사진 시리즈를 찍게 된 이유는 정원에서 놀던 강아지가 수영장에 갑자기 뛰어 들어 물속에서 즐겁게 테니스공을 쫓아다니는 걸 보면서다. 이를 보던 작가가 물속에서 잠수할 때의 강아지 표정은 어..
14일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경주시 마동 코오롱호텔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소화설비가 파손돼 이산화탄소 가스가 누출됐다.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 근로자 2명이 중상을 입었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부상자들은 보일러실에서 유리섬유 철거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여수의 한 해안도로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께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진목해안도로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주차된 싼타페 차량의 운전석 문이 열려 있었고 차량 앞 도로에 김모(44)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돼 이날 오전 7시께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경찰은 김씨에게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
현장 기자들에게 익숙한 단어 가운데 ‘당꼬’가 있다. 일본인이 담합(談合)을 ´당고(Dang Go, 상의하다는 뜻의 일본말)´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한 이 말은 한국 기자의 생존 논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매체가 다변화하고 과거보다 정부 및 기업 등 주요 출입처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담합이라는 유령은 여전히 기자 사회를 배회한다.기자 담합에는 종류가 있다. 출입처에서 쏟아지는 자료는 무궁무진하다. 법원만 해도 하루 동안 쌓이는 ..
[토요판] 정희진의 어떤 메모<자살보다 SEX>무라카미 류 지음, 한성례 옮김, 이룸, 2003[연합통신넷=정희진 평화학 연구자] 제목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읽기의 첫걸음이건만 ‘낚싯줄’에 끌린 책이 적지 않다. 최근에도 몇 권 ‘당했다’. 은둔 생활 안내서인 줄 알았더니 전직 정보기관 종사자가 쓴 신분 위조 책이었다. 제목이 내 신세 같아 샀더니 그 부분은 달랑 한 쪽이었다. <자살보다 섹스>(自殺よりはSEX)는 자살과 섹스에 대한 ‘한 말씀&rsqu..
[토요판] 뉴스분석, 왜?존폐 기로 ‘최규하 대통령 기념사업회’[연합통신넷= 고나무] ▶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립니다. 그러나 그는 기록은 남겼습니다. 기록조차 남기지 않은 전직 대통령이 있습니다. 최규하, 전두환 전 대통령입니다. 그들에게 증언은 어느정도 의무이기도 했습니다. 기록의 의무를 저버린 대통령, 최규하 기념사업회가 2012년부터 원주시청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 중입니다. 대통령 기록의 의미와 무게를, 최규하 전 대통령을 통해 다시 짚었습니다. 1941년 만주는 엘도..
이완구 여론조사, 응답자 53.8% “총리로 부적합” … 野 “이완구 자진사퇴 촉구 결의”‘이완구 여론조사’[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53.8%가 총리로 부적합하다고 응답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이완구 총리후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53.8%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9일에는 이완구 총리후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어제(11일) 오후 2시 '북태평양 긴수염고래'가 나타났다는 긴급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 앞바다 홍합양식장 부이 줄에 걸린 채 생사의 기로에 있다는 겁니다. 북태평양 긴수염고래는 전 세계에 개체 수가 3백 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대표적인 멸종 위기종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74년 동해안에서 잡히고 난 뒤 사라져 41년 만에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발견되는 셈입니다.41년 만의 발견은 대단히 흥분되는 사건이었지만 불행히도 양식장 줄에 걸려있어 생존을 장담할 수 ..
"간밤에 집으로 갔나 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어제(11일) 오전 경남 남해군 미조면 앞바다 홍합 양식장 부이 줄에 걸려 생사의 기로에 섰던 북태평양 긴수염고래(Right whale)가 고향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와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구조작업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오전 7시에 현장을 확인한 결과 긴수염고래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주요 이동경로로 추정되는 동해가 아닌 남해에서, 그것도 양식장 줄에 걸린..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성우 부장판사)는 12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받고 있는 항공보안법상 항로변경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연합통신넷= 온라인뉴스팀] 재판부는 비행기 회항을 항로변경으로 판단했다. 항로변경 혐의는 이번 재판 최대 쟁점이었다. 검찰은 항공기 문을 닫은 순간부터 항로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지상 활주로는 항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맞섰다.조 전 부사장 측은 박창진 사무장에게 "내려라"라고 말하긴 했지만 비행기가 출발했다는 것을 몰랐고, 회항을 결정한 것은 조 전 부사장이 아..
[연합통신넷= 온라인팀]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에서 12일 오후 2시 53분께 사육사 김모(53)씨가 사자에 물렸다.김씨는 의식이 없는 채로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동료직원 A씨가 점검차 맹수마을 사자 방사장에 들렀다가 다리 등 온몸 여러 군데를 물린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김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동물원 측은 사자가 있던 우리를 폐쇄하고 사자를 완전히 격리 조치했다. 현재 어린이대공원은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동물원 전체..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한다는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연합통신넷= 온라인뉴스팀] 울산지법 제4민사부(재판장 이승엽 부장판사)는 12일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들은 상여금 800%(설과 추석 상여금 100% 포함)이 통상임금에 해당된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상여금 800%를 모두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또 현대미포조선도 근로자 5명이 회사를 상대로 통상임금 소송을 제기해 같은 재판부로부터 상여금 800%..
文 "한번 찾아뵙고 싶다" 제안에 孫 수락 (서울=연합) 송수경 송진원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주말인 오는 14일 전남 강진으로 내려가 지난해 7·30 수원 팔달 보궐선거 패배 직후 정계은퇴를 선언, 이곳에 낙향해 있는 손학규 전 상임고문을 만날 것으로 12일 확인됐다.이는 문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대탕평'을 내세운 뒤 이어온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손 전 고문이 야권 내에서 갖고 있는 상징성이 여전히 작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문 대표는 14일 호남..
'항로변경죄' 적용 여부가 형량 결정검찰, 결심 공판서 항로변경죄 적용 '징역 3년' 구형 [연합통신넷= 서울 디지털뉴스부기자] 조현아 측 "비행기 지표에 있어 항로변경 혐의 성립되지 않는다" '땅콩 회항'으로 물의로 빚은 조현아(40·여)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1심 선고공판이 12일 열린다.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성우)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앞서 지난 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
국정원 대선개입 등 굵직한 사건 1심보다 전향적, 기득권 견제"1·3심 보수화 따른 반대급부, 승진서 자유로운 특성도 한몫"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젊은 판사들이 많은 지방법원(1심)보다, 나이 지긋한 판사들이 모인 고등법원(2심)이 더 소신 있는 판결을 하는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최근 서울고법이 국가정보원, 대기업 그리고 행정부를 상대로 한 주요 사건에서 우리 사회의 ‘기득권’을 견제하는 소신 판결을 잇따라 내놓으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