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거래량 2006년 이후 최대7만9320건으로 전년보다 34% 늘어아파트보다 다세대·연립 매매 활발"전세금 날릴 위험 피하려는 자구책"[연합통신넷= 디지탈팀] 지난 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8만가구에 육박해, 1월 거래량으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 겨울인데도 거래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심각해진 전세난에 따라 매매로 돌아선 실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셋값이 너무 올라 '깡통주택'(집을 팔더라도 전세금이나 대출금을 다 갚지 못하는 주택)이..
엄성섭 앵커, 이완구 녹취록 관련 "이게 기자입니까? 쓰레기지"… 이상돈 "기자 만나는데 비보도가 어디있나"[연합통신넷= 온라인팀]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생방송 중,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발언을 녹취해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에게 "이게 기자입니까? 쓰레기지"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앵커가 생방송 중 비속어를 사용한 것으로, TV조선은 자막을 통해 사과했다.11일 오후 1시 반 경, TV조선에서 방송된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g..
11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이 사고로 작업하던 인부가운데 11명이 매몰됐다가 이날 모두 구조돼 중앙대병원, 강남성심병원, 동작경희병원, 보라매병원 등으로 나눠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며 3명이 중상을 입고 8명은 경상을 입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천장 슬라브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일부가 무너지면서 거푸집 위에 있던 작업자 일부가 떨어지고 그 아래 있던 작업자 일부가 잔해에 깔렸다.소방당국은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수색 중이다.현..
11명 구조돼 병원 이송…"꽝 소리 나더니 천장 일부 떨어져"구청서 당일 오전 점검하고도 못 막아…사고대책본부 구성[연합통신넷= 온라인뉴스팀] 11일 오후 4시53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천장 공사를 위해 지상 2층에 설치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상단부가 무너지면서 거푸집 위에 있던 작업자 일부가 떨어지고 1층에 있던 일부는 잔해에 깔렸다.  ..
이부영 정계은퇴 선언.."멍에 내려놓고 떠난다"새정치민주연합 이부영(73) 전 의원이 11일 정계은퇴를 선언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인의 멍에를 내려놓고 떠난다"며 "좀 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으련만 능력과 식견이 모자라 여기서 그쳐야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전당대회를 성공리에 끝내고 단결과 도약을 위해 새롭게 전진하는 당의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원 동지들에게 행운과 승리가 함께 해주기를 온 정성을 다해 빌겠다"..
후쿠시마 이후 4년, 다양해진 탈핵 이슈후쿠시마 사고 이후 만 4년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우리는 핵발전소의 숨겨진 진실들을 볼 수 있었다.웬만한 뜨거운 이슈도 2주만 지나면 사그라진다는 한국 사회에서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씁쓸하게도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야 우리 눈이 뜨이기 시작했고, 한 번 눈이 뜨이자 문제가 자꾸 보이고, 문제를 자꾸 파헤쳐보게 되고, 또 그런 우리가 많아졌다. 어쨌든 덕분에 한국 사회에서도 핵발전소와 관련된 이슈는 아주 다양해졌다.가장 먼저 대중화된 이슈는 역시 노후..
"화학적 거세당했다" 가족 속여…법원 "반인륜적" 징역 18년 선고 친딸에게 몹쓸 짓을 해 6년간 철창 신세를 졌던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또다시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정도영 부장판사)는 이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20년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과 3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nbs..
‘최고의 자동차’를 가리기 위한 명차들의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중앙일보 201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COTY, 이하 코티)’ 를 뽑기 위한 레이스가 깃발을 올린 것이다. 그 출발은 지난 16일 중앙일보 코티 사무국에서 치러진 ‘1차 심사’였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24개 브랜드의 66개 차량이 심사대 위에 올랐다. 심사 대상은 ▶모델의 세대 변화 또는 디자인이 크게 바뀐 ‘풀 체인지’ 모델 ..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라는 글귀를 상품에 새긴 문구류 생산업체가 하루 만에 공식 사과했다. '반8'이라는 10일 자사 홈페이지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제하고 즉각 판매중지 조치와 오프라인몰 회수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전날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등 광주지역 4개 인권단체가 반8이 이런 문구로 인권침해를 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낸지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 반8은 이날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의 10일 상견례를 겸한 청와대 회동 직후 "박 대통령이 증세없는 복지라는 말을 직접 한 적이 없다"는 전언이 사실인지 여부를 놓고 때아닌 진실게임이 벌어졌다. [연합통신넷= 온라인팀기자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신임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회동했다. 새 원내지도부 선출 이후 상견례 성격의 자리였다. 그간 증세없는 복지 문제를 놓고 이견차를 노출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비주류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서로의 입장을 설..
지난달 27일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돼 구속된 육군 현역 여단장 A대령이 자신의 관사(官舍)에 영화 관람 시설을 설치해 여군을 유인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영화 관람 도중 A대령의 성폭행 시도가 수차례 있었고, 여군은 처음 두 차례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도 나타났다.군(軍) 고위 관계자는 9일 "A대령이 3년 전 여단장이 되기 전부터 피해 여군에게 접근해 화장품 등 선물을 줬다"며 "작년 5월 여단장에 임명된 뒤에는 여군을 본격적으로 유인하기 위해 관사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하는 등 ..
부동산 투기·병역 기피·논문 표절·황제 특강·특혜채용 등각종 의혹 ‘릴레이’ 모자라…‘언론 통제’ 사실까지 드러나연합통신넷= 서울/ 디지털뉴스팀] 지난달 23일 전례없는 여야의 환영을 받으며 지명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무난한 청문 절차를 거치리라던 예상을 뒤엎고 2주 남짓 쏟아진 각종 의혹 탓에 총리 자격을 의심받는 정반대 상황에 내몰렸다. 부동산 투기, 병역 특혜, 논문 표절 의혹 등 고위 공직자들..
주말기획|위기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자세[연합통신넷= 연예부/ 온라인뉴스팀] 실수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도 유독 연예인에게는 그 가혹한 평가의 잣대가 부여된다. 의지와 상관없이 연예인들의 사회적 영향력 때문이다. 스타에 대한 관심이 늘고 SNS 같은 매체가 급증하는 시대에 연예인들이 각종 구설과 루머, 스캔들에 휘말릴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실제로 많은 연예인들이 갖은 위기에 빠진 채 논란과 비난의 대상이 된다. 어김없이 올해도 새해부터 연예계가 시끌벅적하다. 사실 연예계가 하루..
반년여에 걸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마무리하고 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의 막이 8일 올랐다.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당 대표 후보로는 문재인·이인영·박지원 후보가, 최고위원(5명) 후보로는 유승희·박우섭·문병호·이목희·정청래·주승용·전병헌·오영식 후보가 막판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선거전 초반에는 '문재인 대세론'이 강했지만 , 박지원 후보의 막..
중학생 딸을 성폭행한 동거남을 석방시키기 위해 딸에게 거짓 혼인을 강요한 어머니가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통신넷= 온라인뉴스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미성년 딸을 성폭행한 동거남을 석방시키려고 거짓 혼인을 강요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신모씨(45·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신씨는 2012년 2월부터 동거남 김모씨(43)가 수차례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고 임신까지 하게 했는데도 이를 묵과하고 외려 딸에게 김씨와 혼인신고할..
[연합통신넷= 권기정 기자 ]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42년이 선고됐다. 감형됐지만 징역 42년은 일반 법원이 선고한 유기징역 가운데 역대 최고형이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제1형사부는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32)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이같이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돈을 목적으로 계획적, 연쇄적으로 범행을 한 죄책은 지극히 무겁다”며 “비슷한 사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