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일본인 배역들의 유창한 일어 연기 실력에 놀라다 OCN드..
문화

일본인 배역들의 유창한 일어 연기 실력에 놀라다 OCN드라마 <보이스3>

권애진 기자 marianne7005@gmail.com 입력 2019/05/25 13:54 수정 2019.05.25 18:08
배우 양예승, 정태야, 정기섭, 박동하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다재다능한 배우 양예승과 남다를 존재감을 가진 배우 정태야가 지난 11일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시즌3> 첫 방송부터 일본의 유명 화가 ‘카네키 유키코’역과 오사카 영사관 ‘조영춘’ 역으로 등장하며 임팩트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유키코 역을 열연한 양예승 배우 /(출처=OCN 주말드라마 '보이스3', 제공=뽀빠이ENT)

‘유키코’ 역을 맡은 양예승 배우는 미술 창고 안에서 전신이 와이어에 묶여 매달린 채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키코’는 자신을 결박한 가면을 쓴 살인마에게 처절하게 눈물을 흘리며 살려 달라고 애원했으나, 결국 잔인하게 살해당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배우 양예승은 살해 위협을 당한 ‘유키코’가 느끼는 공포, 불안, 생존에 대한 갈망 등의 복잡한 심리를 떨리는 목소리와 처절한 울음, 섬세한 표정 등의 내면 연기로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양예승 배우는 극 중 일본인으로 등장하는 ‘유키코’의 일본어 대사를 원어민으로 착각할 만큼 빈틈없이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더하는 등 캐릭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양예승 배우 화보 사진 /ⓒ채주은(제공=뽀빠이ENT)

이처럼 OCN ‘보이스3’를 통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양예승 배우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극 활동을 시작해 <거기 서 있는 남자>, <백야> 등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무대 위에서 연기력을 검증 받은 바 있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이다. 더불어 양예승 배우는 단편영화 <미쇼지귀>에 출연하였으며, 지난 4월에는 ‘LBMA STAR 2019’ 최종 월드파이널 메인 MC로 발탁돼 화려한 언변과 재치 있는 진행 솜씨를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배우임을 보여줬다.

조영춘 영사 역할로 출연한 정태야 배우 /(출처=OCN 주말드라마 '보이스3')

배우 정태야는 납치살인사건의 범인 스즈키(정기섭 분)을 찾아 나선 도강우(이진욱)와 일본 담담 형사 사카라이 료지(박동하 분) 경시정과의 대립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부드럽게 관계를 이끌어 가고자 노력하는 오사카 영사관의 조영춘 영사 역할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배우 정태야는.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스즈키'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군함도’에서는 미츠비시 간부역인 ‘치바 토시오’역을, ‘박열’에서는 일본내각총리비서인 ‘고바시’역, ‘아이캔스피크’에서는 나문희 배우님의 아역을 괴롭히는 일본 군인역인 ‘가츠마타 대위’를 연기했다. 이밖에도 영화 '안시성'에서는 활보부관역과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홍실남편’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이번 드라마 ‘보이스3’를 뛰어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한국인이지만 일본인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정태야 배우와 양예승 배우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범인 스즈키 역 정기섭 배우 /(출처=OCN 주말드라마 '보이스3')
일본 경시정 형사 사카라이 료지 역 박동하 배우 /(출처=OCN 주말드라마 '보이스3')

뿐만 아니라 충무로의 숨은 보석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범인 스즈키 역 정기섭 배우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시작한 일본 경시정 형사 사카라이 료지 역 박동하 배우를 포함해 일본인들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은 원어민으로 착각할 만큼 유창한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들을 보이고 있다. 그들의 실력은 시청자들이 모두 일본인으로 착각할 만큼, 모든 일본어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한국 배우들이라는 사실에 많은 놀라움을 드러내며 폭풍 칭찬과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인 연기자들이 언제 또 나올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유키코는 누가 죽였는가?’

‘유키코와 도강우 팀장의 관계는?’

'가면 남 딜런의 정체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들에 놀랐고, 이 연기자들이 궁금하다.’

<미스터 션사인> 이후, 또 다시 OCN ‘보이스3’를 통해 대중의 관심과 궁금증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일본인을 연기하고 있는 연기자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드라마에 새로운 긴장감을 부여할지,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이스3>는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영된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