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 나주, 김남중 기자]한국전력이 중동지역 풍력사업에 처음 진출한다.
한전은 1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89MW 규모의 푸제이즈 풍력발전소는 한전이 단독으로 지분 100%를 투자해 수주한 사업으로, 오는 2018년 10월 준공되면 한전이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투자수익을 회수하게 된다.
한전은 20년간 약 5억7천만달러(약 6천500억원)의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비는 1억8천400만달러며 한전이 설립한 요르단 현지 법인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과 국제상업은행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한다.
김남중 기자, n-j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