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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28일...30일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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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28일...30일 전후 목포 신항으로 이동

김남중 기자 입력 2017/03/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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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김남중 기자] 27일 해수부는 세월호가 준비작업을 마치면 오는 30일 전후 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이고 신항 도착 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등이 참석한 추모행사가 28일 오전에 열리며, 오는 30일 전남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세월호가 부두에 거치되면 모든 인양 공정이 마무리된다.

현재 세월호의 선채 내 해수·폐유 제거, 리프팅빔에 연결돼 있던 와이어 제거, 반잠수식 선박과 선체 고정, 부력탱크 제거 등의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미 선체 내 해수·폐유 등은 반잠수식 선박 부상 과정에서 창문 등을 통해 상당 부분 배출됐다.

그러나 선체에 구멍을 뚫어 제거해야 해수·폐유는 현지가 아닌 목포 신항에 접안 및 거치한 후 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유가족 일부는 이제까지 선체에 많은 훼손이 진행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훼손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n-j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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