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피노키오'가 실사 영화제작을 추진한다.
[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8일(현지시각) 디즈니가 '피노키오'의 실사 영화제작을 위해 피터 헤지를 각본가로 고용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피터 헤지스는 영화 '길퍼트 그레이프', '댄 인 러브' 등 으로 유명한 각본가이자 영화감독이다.
'피노키오'는 1883년 '피노키오의 모험'이라는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만화영화로 피노키오라는 이름의 목각인형과 가난한 목각사의 이야기를 다뤄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디즈니는 '곰돌이 푸' 를 비롯해 '뮬란' '정글북' 등 원작을 갖고 있는 다양한 영화의 실사 제작을 발표해 '피노키오'의 실사 영화제작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디즈니는 2016년 '정글북'을, 2017년에는 엠마 슨이 주연하는 '미녀와 야수'를 개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