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공기관 계약직 선발과정에서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어, 어떻게 하면 면접을 잘 볼 수 있을지 말씀드립니다. 대상자는 응시원서를 제출하면서 자기소개서를 함께 제출하는데, 이 자료가 면접 전에 면접위원에게 제공됩니다.
면접위원은 자기소개서를 미리 읽으면서 그 대상자를 대략 파악하고, 질문할 사항을 표시하고, 합격.불합격 여부를 거의 마음의 결정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하여 자기를 잘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 잘 작성하는 방법
- 자기소개서 양식 준수(내용에 포함시켜야 할 사항은 반드시 포함시켜야)
- 지원업무 관련 봉사활동 경력을 적어야 함
- 사명감, 보안의식 등을 표시해야 함
- 자격증 등 직무수행능력을 적시해야 함
◆자기소개서에서 피해야 할 사항
- 종교 활동 사항
- 자필 작성 (컴퓨터 워드가 읽기가 좋음)
- 실직을 앞두고 있다, 가정경제에 보탬을 주기 위해 응모하였다 등 딱한 사정
- 부족한 능력이지만 채용 바람 등 지나친 겸손
- 지정 양식 아닌 다른 용지 사용
- 너무 양을 적게 작성(반 페이지 등)
- 틀린 맞춤법, 줄간격 등 성의 없는 작성
◆면접장에서는 대상자의 태도, 인성, 직무능력 등을 보는데, 구체적 항목은 아래와 같다.
- 맡을 업무에 대한 사명감
- 비밀준수 등 보안준수 의식
- 의사소통의 정확성
- 예의.품행 및 성실성
- 직장생활 적응력
- 발전가능성
◆면접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
- 단정한 복장 (정장에 구두.검은 양말 착용, 잠바.운동화 등을 감점)
- 바르고 정중한 인사
-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지 말고, 수직으로 편 자세로 착석
- 무릎을 가지런하게 붙이고 (남자의 경우 벌이지 않도록 주의)
- 머리는 검게 염색 (흰머리는 성의없고 나이들어 보이고, 힘이 없어 보임)
- 면접위원이 묻는 사항에 답변해야 (면접위원의 질문내용은 잊어 버리고, 옆 사람 답변만 듣다 옆사람과 비슷한 답변을 하면서 결국 다른 답변을 하는 사례가 많음)
- 자기소개서에 포함된 사명감, 보안의식, 성실성, 자격증, 직무수행능력을 표현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