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무분별한 재건축·재개발과 부동산투기 등이 아닌 서민 주거권과 노동권을 선택해야 한다며 '투기공화국해체 전국순회'에 돌입했다.
여영국 대표는 출정식에서 "기득권의 투기 놀음에 분노하는 전국의 시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모으고 투기 공화국의 오명을 씻을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제주에서 4.3항쟁 73주기를 맞아 헌화한 여 대표는 6일 전남으로 이동해 순천 조례호수에서 정당연설회를 갖는데 이어 LH전북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어 7일 오전 5.18 국립묘역을 참배하고 오후에는 광주지역 정당연설회를 가진 뒤 9일 강원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