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경남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70개 민간단체의 공익활동에 3억5천만 원이 지원된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도내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 활동을 보장하고 건전한 민간단체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공익사업선정위원회를 열고 민간단체의 전문성과 책임성, 최근의 공익활동실적, 사업의 독창성과 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70개 대상단체와 단체별 지원금액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3억5천만 원으로 단체별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사업 유형은 사회통합, 사회복지, 시민사회, 생태·환경, 사회안전 등 5개 분야다.
지난해 공익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4개 단체에는 신청금액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남지부 8백만 원, 희망나라 760만 원, 경상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CARPOS 자원봉사회 980만 원, 양산노동복지센터 630만 원이다.
공익사업선정위원회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은 보다 많은 도내 단체에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단체별 지원규모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 활동과 다양한 공익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