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박유제/우성자 기자=김해의 한 재활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해시는 관내 재활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9일 종사자 3명, 이용자 16명, 가족 2명 총 2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고강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해에서는 지난 달 19일부터 26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같은 27일 이후 전국적인 확산과 부산 등 인근 지역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번 노인주간보호센터의 경우 8일 밤 10시경 신규 확진자 양성통보를 받고 즉시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앰블런스 4대와 직원 30명을 동원해 가족 포함 78명에 대한 검사를 벌인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최근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부산과 생활권을 공유하며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특성을 감안 강도 높은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