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13일 강원도에서 ‘투기공화국 해체’ 전국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14일 창원을 방문한다.
강원도 방문을 끝으로 2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여영국 대표는 14일 오전 9시30분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10시30분 대우조선 천막농성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11시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4.7재보선 결과의 의미와 정의당의 역할, 경남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이 끝나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경남본부 지도부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정의당은 밝혔다.
여영국 대표는 앞서
이번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당 대표단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높은 투표율과 큰 표차는 정부 여당의 배신에 대한 깊은 실망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유권자들의 염원이 국정농단세력을 통해 드러났다는 것은 비극"이라며 "이번 선거 과정과 결과는 70년 양당 정치가 빚어낸 불행"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