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위원장 김경수 도지사)와 경남 농업인단체 3곳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엑스포조직위는 14일 한국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회장 박상문),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공길여), 한국4-h경상남도본부(본부장 김종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직위가 체결한 최초의 업무협약으로서, 엑스포의 성패를 좌우할 관람객 유치를 위한 첫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내용을 보면 △엑스포 홍보 지원 △농업인단체 조직망을 통한 단체 관람객 유치 및 입장권 구매 △엑스포 기간 중 농업인단체 주관 행사의 하동 개최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3개 기관 대표들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농업 유산인 차를 주제로 한 엑스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진 기획본부장은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을 포함한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업무협약을 맺은 경남도 단체원들과 서로 협력하여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정부의 승인받은 국내 최초 차(茶) 엑스포로서, 2022년 5월에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창원,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