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최근 열흘 간 경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다수가 지역감염이어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21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지역 신규 확진자는 20일 오후 5시 대비 42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26명이고 김해 보습학원 관련 2명,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사천 음식점 관련 2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5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12명, 진주 10명, 창원 8명, 사천 7명, 거제 2명, 양산 2명, 통영 1명으로 이들 중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9명이다.
이로써 경남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3천499명으로 늘었다. 열흘 전인 11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수 3천140명에 비해 348명이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34.8명인 셈이다.
열흘 전 14명이던 사망자 수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입원 중인 확진자가 11일 228명에서 21일 391명으로 163명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