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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습지는 주민이 직접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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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습지는 주민이 직접 감시한다

박유제 선임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4/23 15:01 수정 2021.04.23 15:18
람사르환경재단 도민 모니터링 요원 60명 위촉
습지 시민과학조사단 2차 출범, 역량강화 교육도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경남도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경남도

[창녕=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경남도내에 있는 자연환경과 습지 생태계 보전에 도민이 직접 참여해 보전활동과 환경감시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23일 창녕군 이방면에 있는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에서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 제2기 출범식을 갖고 감시요원 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출범식이 끝난 뒤 조사단은 자연 생태계 양서·파충류 분야의 감시방법, 생태계 등에 대한 강연과 현장 교육을 받았다.

람사르 습지 환경조사단 2기 출범식 경남람사르환경재단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 2기 출범식 ⓒ경남람사르환경재단

조사단은 앞으로 우포늪, 주남저수지, 화포천 습지 등 도내 여러 습지에 대한 생태계 전반의 감시를 수행할 예정이며, 람사르환경재단은 조사단의 활동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람사르환경재단은 조사단 확충을 통해 도내의 다양한 습지 생태계 감시를 확대하고, 누적된 결과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뒤 향후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점석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의 확대와 교육을 통해 도민 모두가 생태계 보전·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습지 생태계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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