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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천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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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천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 지속

박유제 선임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5/04 15:19 수정 2021.05.04 15:40
4일 오후 1시30분 기준 신규확진자 19명 발생
변이 바이러스 차단 위해 인근 유흥업 종사자 사전 진단검사 추진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진주와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4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 가운데 진주가 6명, 사천이 3명 발생했다.

김해와 밀양도 각각 3명, 거창 2명, 양산과 산청에서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8명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21일 경남 거제에서 일가족 5명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은 일일브리핑을 하는 신종우 경남도복지보건국장/경남도
코로나19 일일브리핑 하는 신종우 경남도복지보건국장 ⓒ경남도

감염경로별 확진자를 보면 진주 소재 교회 관련 4명, 도내 확진자 접촉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3명, 양산 소재 식품공장 관련 1명,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1명이고 1명은 조사 중이다.

진주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일 4명을 포함해 총 28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 양산 식품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최초 3명이 확진된 합천 A초등학교 학생 26명과 교직원 29명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 2일 추가 확진된 2명을 제외한 5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4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4065명이고 이중 3584명이 퇴원했으며 466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최근 1명이 추가되면서 총 15명이 됐다.

한편 사천에서 발생한 영국 변이바이러스의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남도는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사천시와 인접 지역인 남해·하동·고성군, 울산 인접지역인 밀양시, 그리고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진주·사천·김해·양산시 등 8개 지역의 유흥시설 관련 종사자 2300여명에 대해 9일까지 사전 진단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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