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어린이날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창원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8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감염으로 경남에서 사망한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5일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경남에서는 4일 오후 5시 대비 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주 5명, 사천 3명, 김해, 밀양, 남해, 함양, 거창 각 1명이다.
사천 유흥업소 관련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진주 소재 교회 관련 1명이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진주 소재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이고 진주 확진자 1명, 사천 확진자 3명, 함양 확진자 1명 등 5명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특히 전북 1947번 확진자가 지난 달 19일까지 사천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한 사실이 확인돼 이들과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경남도 방역당국은 밝혔다.
이로써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5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085명, 퇴원 3617명, 입원 중인 확진자는 451명이고 16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