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부산 울산 경남의 정의당 지지율이 2%로 추락하면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 지지율은 전국 평균 5%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와 광주전라 지역이 6%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 5%, 서울과 대구경북 각 4%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산울산경남은 2% 지지율에 그쳐 전국 최저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경남 창원 출신의 여영국 대표가 취임한 뒤여서 지지율 반등을 위한 정의당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정당별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이 3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이 27%로 10%P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정의당은 모두 2%에 머물렀다.
기타 정당도 2%에 그쳤고, 무당층은 28%로 소폭 줄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5월 4일과 6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