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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불교, 늘 위기 극복에 앞장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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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불교, 늘 위기 극복에 앞장서 감사”

박유제 선임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5/19 14:12 수정 2021.05.20 10:27
합천 해인사 봉축 법요식 참석
처님 오신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 법보종찰인 합천 해인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합천 해인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경남도

[합천=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9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 법보종찰인 합천 해인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행사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 주지 현응스님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의식에 따라 차분히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부처님 오신날 축사를 통해 "불교는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마나 늘 가장 앞장서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불교계가 정부의 방역에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처님 오신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 법보종찰인 합천 해인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합천 해인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 ⓒ경남도

해인사 방장 원각 대종사의 법어 중 “동체대비(同體大悲), 모두가 하나 되어 너와 내가 함께 협조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구절을 인용한 김 지사는 “우리 불교계가 코로나 이후에도 어려운 사회적 갈등을 풀어나가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또 한 번 앞장서서 이끌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기 2565년 5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남도내 1534개 사찰 곳곳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경남도는 많은 불자들이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공무원 1300여명이 출입자 명부 관리와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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