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김경수 경남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도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실천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에 따르면 김경수 지사는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등급(SA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누리집에 공개된 자료 등을 분석해 ①공약이행완료 분야(50점) ②2020년 목표달성 분야(50점) ③주민소통분야(100점) 3개 항목으로 분석했다.
평가 결과 김 지사는 104개 공약사업 중 71개 사업을 완료하거나 이행(68.27%)해 공약이행 완료 분야와 2020년 목표달성 분야에서 각각 SA등급을 받았다.
공약이행을 위해 민선7기 임기 내 9조3598억 원의 재정 계획을 세워 지난해 말까지 6조4197억 원(68.59%)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공약을 보류 또는 폐기하거나 재정이 필요한 사업 중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사업은 없다고 평가받았다.
김 지사의 공약은 민선7기 도정의 3대 목표인 ‘다시 뛰는 경남 경제’, ‘사람 중심 경남복지’, ‘함께 여는 혁신도정’ 아래 도정 4개년 계획으로 구조화돼 연차별 계획에 맞춰 실행되고 있으며, 경남도청 누리집을 통해 매 반기별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민선7기 도민과의 공약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도민이 바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