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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환경교육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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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환경교육 어때?

박유제 선임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5/26 10:11 수정 2021.05.26 10:23
경남도환경교육원, 비대면 환경교육 '집콕키트' 보급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환경교육이다.

경남도환경교육원은 내달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비대면 환경교육 집콕키트'를 보급한다.

비대면 환경교육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의 ‘비대면 환경교육 집콕키트’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가정에서 단순한 체험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주제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워크북, 업사이클링 체험, 텃밭만들기, 멸종위기동물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키트가 제공된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에게 제격이다.

보급 대상은 경남도내 초등학교 자녀를 둔 200가구로, 경상남도환경교육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예상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수량을 추가 구매해서 보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비대면 환경교육 집콕키트’는 지난해 10월 도내 170가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학습 및 주제별 체험 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환경 인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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