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하루평균 20명 이상 쏟아지던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 주 들어 한풀 꺾이면서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진정세는 뚜렷하지만 김해 외국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됐다.
28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27일 오후 5시 대비 12명이 발생했다. 김해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창원 진주 거제시가 각각 2명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김해 외국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3, 도내 확진자 접촉 3, 조사중 3, 김해 유흥주점 관련 1, 타지역 확진자 접촉 1, 해외입국 1명이다.
이 중 김해 신규 확진자 3명이 외국인모임 관련 확진자 가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누적 12명이 됐다.
거제 확진자 2명 중 1명은 거제시에 있는 중학교 교직원으로 밝혀져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전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