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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에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신청

박유제 선임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6/04 11:43 수정 2021.06.04 11:54
경남도-양산시 "대학·연구·병원 연접, 랩허브 최적지로 평가"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경남도와 양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로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를 신청, 결과가 주목된다.

‘K-바이오 랩허브’는 신약개발 창업기업 입주공간과 공동연구공간을 구축하고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단계까지 일괄지원하는 창업기업 육성클러스터로, 7월 말 최적 후보지 1곳을 선정한다.

경남도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부지가 총면적 39만348㎡로 확장성이 뛰어나고 물금신도시 내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훌륭하며, 4개 의과대학 및 4개 전문병원이 집적화된 양산부산대병원이 연접해 랩허브 최적지라고 판단했다.

또 양산시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김해 강소연구특구, 밀양 국가나노산단, 부산권의 의료관광산업, 울산권의 게놈산업규제자유특구 등과 연계 가능하여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시 효과가 극대화되는 입지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남도는 첨단산학단지가 후보지로 선정되면 ‘경남도 바이오 의약품 랩허브 구축사업’에 국비 2500억 원과 지방비 1000억 원 등 3500억 원을 투입한다.

2023년부터 2년간 스타트업 r&d이노베이션센터, 공동 gmp시설, 비임상·임상시험센터,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고, 산․학․연․병원이 협력해 체계적인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산업 구조를 신약 등 첨단바이오산업으로 재편하는 것이 절실하며, 본 사업의 추진을 통해 부울경 바이오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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