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에는 어떤 상품들이 있을까.
조직위는 도내 우수 제품을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 엑스포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인정상품 선정 공모사업을 접수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은 14개 제품이다. 용추유기농쌀, 하미앙 와인, 함양산양산삼 골드스틱, 산양삼 데일리, 삼양산삼 진생흑도라지 및 산양삼, 산양산삼 한뿌리그대로 외 2제품, 지리산산양삼오죽달팽이, 산양삼을 품을 도라지 진액조청, 함양 산양삼정 진액 등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7일 엑스포의 14번째 공식 인정상품으로 통영 농업회사 법인인 나폴리농원에서 생산하는 ‘피톤치드베이비오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폴리농원의 피톤치드베이비오일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남해안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자란 편백나무 잎으로 만든 100% 식물성 오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쾌적한 수면과 아토피 치료 성분으로 알려진 피톤치드를 함유하고 있다.
나폴리 농원은 통영 미륵도 편백 숲속에 터를 잡고 편백을 이용한 항노화 및 아토피, 비염, 새집증후군 등 환경 관련 피톤치드제품을 연구개발, 제조, 체험교육 등 농촌형 6차 바이오벤처기업이다. 농촌진흥청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된데 이어, 농림부 6차산업 인증업체로도 선정돼 있다.
길덕한 대표는 “13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에 항노화 및 치유 물질이 많이 함유된 피톤치드베이비오일이 선정돼 큰 영광"이라면서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우리나라 항노화 치유산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순 엑스포 사무처장도 “통영의 숨은 보물인 편백숲의 피톤치드를 통해 만들어진 피톤치드베이비오일이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상호 간의 협력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있는 나폴리농원을 통해 경남에도 항노화 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도 홍보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