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에서 코로나19 '500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해와 창녕 등 산발적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14일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경남의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이 됐다.
휴일 영향으로 전날인 13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는 5명에 그쳤지만, 창녕 외국인식당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김해에도 2명, 양산 1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로써 6월 들어서만 경남에서는 총 3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지역감염이 334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나머지 7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특히 창녕 외국인식당 관련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96명으로,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도 13일 1명 발생하면서 17명이 됐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26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