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종합개발사업에 거제 2곳과 통영 1곳 등 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38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54억2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22일 선정된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의 맞춤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특색 있는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구 중 권역단위 거점개발은 ▲거제시 구영권역 어촌종합개발 사업(총사업비 51억 원, 국비 35.7억 원)이고, 시·군 역량강화사업은 ▲거제시(총사업비 1억2천만 원, 국비 8400만 원) ▲통영시(총사업비 2억 원, 국비 1.4억 원)이다.
특히 이번 신규 지구로 선정된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중 거제시 구영권역 어촌종합개발 사업은 ‘지역 2세가 정착하는 안정적인 보금자리 구영’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구상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유휴시설 및 자원을 활용해 소득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마을 공유센터 및 공유 빨래방 등 마을에 없는 시설을 만들어 마을주민 편의 향상과 청년들의 정착을 돕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두용 도 섬어촌발전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위해 자비를 들여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기금을 모아 부지를 구입하는 등 많은 노력이 신규 사업 선정이라는 결실을 이룬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돌아오고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