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아파트 공유공간을 조성하는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에 4곳이 선정됐다.
경남도가 선정한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 대상 아파트는 ▲창원시 성산구 대동한솔아파트 ▲창원시 성산구 피오르빌아파트 ▲사천시 리가아파트 ▲거제시 덕산2차베스트타운 ▲양산시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이다.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아파트 유휴공간에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들 선정된 아파트는 설계·공사·감리비로 최대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아파트에서는 최근 주민디자인워크숍이 각 두 차례씩 열렸다. 아파트 주민들과 도 공공건축가, 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공동체협력지원가 등이 함께 모여 공유공간 조성 방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거제 덕산2차베스트타운은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스티커 투표를 진행, 최다 득표를 받은 독서실 및 북카페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조상호 주무관은 “아파트 주민들이 공유공간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곳으로 스스로 만들어나가면 아파트 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에 다른 아파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