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우리 아파트 공유공간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요"..
지역

"우리 아파트 공유공간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요"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6/24 11:36 수정 2021.06.24 11:49
경남도, 주민 참여 아파트 공유공간 조성 4곳 선정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아파트 공유공간을 조성하는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에 4곳이 선정됐다.

경남도가 선정한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 대상 아파트는 ▲창원시 성산구 대동한솔아파트 ▲창원시 성산구 피오르빌아파트 ▲사천시 리가아파트 ▲거제시 덕산2차베스트타운 ▲양산시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이다.

양산 청어람아파트의 주민디자인워크숍 경남도
양산 청어람아파트의 주민디자인워크숍 ⓒ경남도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아파트 유휴공간에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들 선정된 아파트는 설계·공사·감리비로 최대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아파트에서는 최근 주민디자인워크숍이 각 두 차례씩 열렸다. 아파트 주민들과 도 공공건축가, 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공동체협력지원가 등이 함께 모여 공유공간 조성 방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거제 덕산2차베스트타운은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스티커 투표를 진행, 최다 득표를 받은 독서실 및 북카페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조상호 주무관은 “아파트 주민들이 공유공간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곳으로 스스로 만들어나가면 아파트 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에 다른 아파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 덕산2차 베스트타운의 스티커투표 경남도
거제 덕산2차 베스트타운의 스티커투표 ⓒ경남도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