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내 노동자의 근로의욕 증진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노사상생 프로그램 지원대상 6개 기업체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24일 열린 2021년도 제1회 노사민정 상생‧협력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어 노사상생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기업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6개 기업체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흥, ㈜에스앤에스, 동우테크㈜, 미래환경개발, 유한회사 코아시스템, 세방전지㈜ 등이다.
이들 기업체들은 제출한 계획에 따라 노사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경남도는 사업장별로 5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김재원 도 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노사 모두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 상생 노력이 꼭 필요하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노사상생 프로그램들이 그 모범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사민정 상생‧협력 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원ㆍ하청 간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및 상생협력 분위기 확산을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 완화를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도입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