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산울산경남에서 한동안 지지율 1위를 달리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낮아지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역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25일 공개한 6월 넷 째주 자체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36%에서 33%로 3%P 떨어졌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29%에서 35%로 6% 뛰어오르면서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2%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6월 첫 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고, 민주당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월 1주 국민의힘 지지율은 33%, 민주당은 26%에 그쳤었다.
전국적으로는 6월 넷 째주 정당지지율이 민주당 32%, 국민의힘 30%, 무당층 28%, 정의당과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울경의 정당지지율에는 변화가 나타났지만, 대통령 지지율은 변동폭이 낮았다. 6월 셋 째주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잘하고있다'는 38%, '잘못하고있다'는 55%였고, 넷 째주 평가에서도 '잘하고있다' 35%, '잘못하고있다' 54%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