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가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일원에 대규모 항노화 치유힐링단지를 조성한다.
산림휴양에 대한 지속적 수요에 대응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생활 속 우울감 확대에 따라 산림을 통한 휴양과 치유 필요성이 높아지자 이달부터 1년 간 치유힐링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8600만 원의 예산으로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일원 도유림 약100ha 부지에 대한 자연환경과 지역사회 여건 등 대상지 현황조사를 시작한다. 국내외 관련사례ㆍ파급효과 등을 다양하게 분석해 최적화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항노화 치유힐링단지 조성 대상지인 금원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의 보존한 곳으로, 자연휴양림 및 희귀·특산식물 1500여종을 수집·보존·연구·전시하는 생태목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 용역 수행과정에서 경상남도 산림복지자문단 등을 활용하여 민·관·학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착수ㆍ중간ㆍ최종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관계기관,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현지여건을 고려한 특화된 계획을 담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도는 밝혔다.
윤동준 도 산림휴양과장은 “금원산 항노화 치유힐링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 추진으로 금원산의 다양한 산림자원과 자연휴양림ㆍ생태수목원을 연계를 통해 산림휴양ㆍ교육ㆍ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 정서함양, 건강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