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거창 금원산에 항노화 치유힐링단지 조성..
지역

거창 금원산에 항노화 치유힐링단지 조성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6/30 11:53 수정 2021.06.30 12:03
경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일원 100ha 규모
6월부터 1년 간 기본계획 수립...산림치유단지 조성 첫걸음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가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일원에 대규모 항노화 치유힐링단지를 조성한다.

산림휴양에 대한 지속적 수요에 대응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생활 속 우울감 확대에 따라 산림을 통한 휴양과 치유 필요성이 높아지자 이달부터 1년 간 치유힐링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이 금원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압화 기획전시를 경남수목원에서 개최한다. 경남도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압화 ⓒ뉴스프리존DB

이번 용역은 8600만 원의 예산으로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일원 도유림 약100ha 부지에 대한 자연환경과 지역사회 여건 등 대상지 현황조사를 시작한다. 국내외 관련사례ㆍ파급효과 등을 다양하게 분석해 최적화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항노화 치유힐링단지 조성 대상지인 금원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의 보존한 곳으로, 자연휴양림 및 희귀·특산식물 1500여종을 수집·보존·연구·전시하는 생태목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 용역 수행과정에서 경상남도 산림복지자문단 등을 활용하여 민·관·학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착수ㆍ중간ㆍ최종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관계기관,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현지여건을 고려한 특화된 계획을 담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도는 밝혔다.

윤동준 도 산림휴양과장은 “금원산 항노화 치유힐링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 추진으로 금원산의 다양한 산림자원과 자연휴양림ㆍ생태수목원을 연계를 통해 산림휴양ㆍ교육ㆍ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 정서함양, 건강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