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 창원에서 군 입대를 위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은 20대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을 포함해 창원에서는 7일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통영 2명, 김해 거제 산청 함양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6일 오후 5시 대비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며, 누적 확진자 총 5309명 중 171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진주 소재 중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 학교 학생 101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고등학교 학생 264명과 교직원 67명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창원 소재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331명도 음성이 나왔으며, 다른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304명 중 28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한편 경남도가 6일 발표한 확진자 유전자 분석 결과 지난달 22일 이후 추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22명, 해외 입국 사례가 3명 등 총 25명으로 됐다.
특히 지역감염 사례 중 20명은 영국에서 유래된 알파형 변이 바이러스이며, 2명이 인도에서 유래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별 발생지점은 창원 종교시설 관련 5명,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1명, 창원 야유회 관련 2명, 기타 개별 사례 14명이다.
이로써 경남도내 누적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178명(지역감염 159명, 해외 입국 19명)으로 증가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