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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 신규 확진자 이틀만에 1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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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 신규 확진자 이틀만에 100명 넘어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7/11 12:23 수정 2021.07.11 12:48
사망자도 1명 추가...누적 확진자 5435명 사망자 19명으로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주말사이 경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30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지난주 금요일인 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5332명이던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토요일인 10일 오전 9시 기준 5368명으로 하루만에 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병원체./ⓒ뉴스프리존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병원체. ⓒ뉴스프리존DB

그러다가 일요일은 1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543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주로 부산과 김해지역 노래주점과 단란주점 등 유흥주점에서 나왔다. 김해의 한 유흥주점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 및 이용자의 접촉자 등 2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종사자와 이용자 대부분이 20~30대로 사회적 활동 반경이 넓은데다, 검사가 진행중인 관련자도 43명에 달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이들 유흥주점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10일 간의 영업중단, 그리고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한 동안 18명을 유지해 왔으나 10일 입원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사망하면서 11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사망자가 19명이 됐다.

한편 경남도 방역당국은 인근 부산과 김해 유흥주점 이용자와 관련자들에게 진단검사를 적극 권유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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