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정의당이 고 노회찬 전 의원 3주기를 맞아 12일부터 25일까지 보름간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12일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노회찬 대표가 떠나고 3년 간 여러 부침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알 수 없을 때는 어려운 길을 가라던 노 전 대표의 말을 새기고 달려왔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그러면서 "공정하고 평등한 나라, 세상의 꿈을 향해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는 노 전 대표의 말을 실천하는 다짐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할 예정인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령 재검토를 촉구했다.
경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가 마련한 시행령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한다는 법 제정 목적을 상실한 기업 면죄부 시행령"이라면서 시행령에 과로사를 막기 위한 적정인력 배치 등 강력한 예방조치가 추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